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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테마1-푸른세상 만들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채원 독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7 / 조회수 :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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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 큰 손 할아버지

여러분들은 직접 나무들을 치료해 본 적이 있나요? 나무를 치료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나무가 없으면 저희는 나쁜 공기를 많이 마셔 우리의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나무의사 큰손 할아버지 책을 읽고 나무에 대한 알게된 점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책속에는 나무를 사랑하는 큰손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큰 나무기가 되기 전까지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첫 과정은 씨앗을 보관하여 싹을 튀운 다음 땅을 파서 씨앗을 심으며 씨앗크기 세배정도 되는 깊이에 심어야 합니다.


나무의 씨앗은 음지에 싹트는 것과 양지에서 싹트는 것이 있습니다.

음지에서 싹트는 씨앗은 심은 뒤 짚으로 잘덮어 습기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씨앗이 말랐다 축축해졌다 하면서 곯게 됩니다. 어린나무는 뜨거운 햇볓을 그대로 받으면 햇볕에 데게 됩니다. 그래서 빛가리개를 쳐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햇볕을 완전히 차단하면 광합성 작용(식물이 햇빛을 받아 스스로 양분을 만드는 것)을 할 수 없습니다. 빛 가리개는 나무에 따라 빛을 통과시키는 양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무를 해치는 벌레들도 잡아줘야 합니다. 거세미나방의 애벌레는 땅 속에 사는데, 밤이면 땅,위로 올라와 어린 나무의 줄기를 잘라 먹는다고 합니다. 밤에 손전등을 비추면 쉽게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를 캐낸 뒤에는 가마니나 흙으로 뿌리 부분을 덮어 줘야 합니다. 뿌리가 바람에 마르거나 햇볕을 쬐게 되면 뿌리 끝부분에 있는 실뿌리의 세포가 죽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어린나무를 캐낼 때에는 뿌리가 상하지 않게 삽으로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나무를 손으로 잡아당겨서 뽑으면 실뿌리가 끊겨져서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되기 때문에 튼튼한 나무로 자라기 힘듭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죠. 우리 사람들도 아기를 낳아 사랑을 듬뿍 주며 엄마 아빠의 보살핌이 있는 것 처럼 정성껏 키워야 하는것 처럼 우리의 공기가 맑게 해주는 나무가 되기까지 우리 사람들의 관심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우리가 길을 다닐 때 볼 수있는 가로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가로수는 옛날에는 나그네들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기위하여 5리마다 10리마다 특별한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려고 심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조상님들이 참 지혜롭죠 지금은 다른 목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목적이 있을까요?

도시는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 길, 자동차들이 꽉 들어차있기 때문에 시끄럽고 , 덥고, 공기가 몹시 오염되어 있습니다.그래서 가로수들은 깨끗한 산소를 내뿜어 주고, 시끄러운 소리를 줄여주며, 도시의 높은 온도를 낮춰줍니다. 새삼스레 가로수에게 고마움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가로수로는 공해에 강한 은행나무와 버즘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은행나무는 3억년 전부터 공룡과 같이 있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가 3억년전에 있었다니 놀라운 사실이였습니다.가로등이나 전봇대 전선이 가로수에 감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에 전선끈이 있으면 움푹파이고 전선끈을 계속 놔두면 나무가 잘 못자랍니다. 가로수는 뿌리를 뻗는 것도 쉽지 않으며 땅아래에 여러 가지 전선 배관을 피해가며 줄기를 뻗어야 합니다. 왠지 가로수 나무가 불쌍해 보입니다. 그리고 밖에 나와있는 나무만 생각했지 땅속에 나무뿌리들은 생각을 못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땅속에 오염되지 않게 우리 사람들이 흙위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겠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하면 뿌리쪽에있는 땅속까지 시커멓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나무뿌리의 주근은 (밑으로 곱게 뻗은 나무뿌리)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나무뿌리부분에는 흙을 너무 많이 덮으면 숨을 쉬기 어려워 영양분을 흡수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뿌리가 썩게 됩니다.(땅 속 20cm 정도의 깊이에 뿌리들이 호흡을 하며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나무에 밑동위에 돌들을 올려 놓는 것을 사람들은 예뻐보이겠지만 나무들은 싫어합니다. 나무의 뿌리부분이 썩을수 있습니다. 나무는 자동차가 많이 다니면 땅이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나무 뿌리가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마음놓고 뿌리를 뻗지 못해 지탱하는 힘도 약해진다고 합니다. 태풍이 불면 가로수가 잘쓰러지는 것도 땅이 딱딱해 뿌리를 제대로 뻗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뿌리는 보통 가지가 뻗어나간 만큼 뻗어 있습니다. 수평근은 실뿌리가 가장 많은 곳이며 대부분의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입니다. 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지탱도 해 주는 뿌리입니다.


그럼 소나무에가 돌에싸여 뿌리가 썩을때의 치료법을 한번 알아볼까요?

1. 돌을 치운다 : 밑동과 뿌리가 돌에 눌리면 밑동은 잘록해지고 뿌리도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2.도려낸다 : 돌에 눌린 부부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썩게된다 나무가 계속 썩지 않게 썩은부분을 도려 낸다.

3.상처를 치료한다 : 썩은 부분을 도려 낸 곳에 빗물이 들어가면 또다시 썩게 되고, 균이 들어갈 수도 있다. 그래서 빗물과 균이 들어가지 못하게 상처 치료제를 바릅니다.

4.받침대 세우기 : 밑동이 잘록해 바람이 불면 쓰러질 수도 있다. 나무가 쓰러지지않게 받침대를 세우고 가지와 가지를 서로 밧줄로 묶습니다.


소나무를 치료하는 방법 하나쯤은 꼭 알고계세요.


혹시 옹두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바늘잎나무는 몸에 상처가 나면 송진이 나옵니다. 송진은 상처를 덮어 빗물이나 균이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상처에 빗물이 들어가면 나무가 썩을 수도 있습니다. 넓은 잎나무는 송진이 없다고 합니다. 대신 새살 조직이 상처 부분을 덮어 빗물이나 균이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흔적을 옹두리라고 합니다. 이처럼 자연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나무가 겨울을 무사하게 지내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큰나무와는 달리 어린나무는 뿌리가 짧고 가늘기 때문에 물길을 머금은 땅이 얼면 땅속에 조그만 뿌리는 끊히고 맨땅으로 뿌리가 들어나서 나무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손할아버지의 치료방법은 가을에 땅을 꼭꼭 밟아주고 낙엽으로 덮어주며 눈이 많이 오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복소복 쌓인 눈은 이불과 같아 어린나무가 겨울을 잘 날 수 있게합니다.우리가 조금만 어린나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면 봄에 파아란새싹을 피우는 나무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겠죠?


우리 사람들만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나무도 아프고 병이 들었을 때에는 우리 사람들의 따뜻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나무를 무조건 심기만 하고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나무들이 건강하고 튼튼한 나무로 자라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잘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우리 공기를 맑게하고 우리 지구를 지켜주는 소중한 나무들을 치료해주는 큰손 할아버지같은 나무 의사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나무가 숨을 쉴 수 있어야 우리도 숨을 쉴수있다고 합니다. 이제서야 나무의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 손으로 작은 나무 한그루라도 직접 심고 나무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나무를 치료해가며 나무를 키워봐야 되겠습니다. 자연과 어울려 사는 세상이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꽃과 나무를 좋아해 나무 가꾸는 일을 하시고 나무에 대한 강의를 하시는 우조영 작가님, ‘무의사 큰손 할아버지’ 라는 책을 통해 나무사랑과 작은 나무 한그루의 생명도 정말 소중한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채원 독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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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2010-04-15 15:48:29
| 나무를 사랑하고 잘 보살피는 채원이가 되렴~^^ 자연이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한 지구에 살수 있단다.
채택 축하해^^
이다윤
세화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4-15 17:54:08
| 저도 이책을 참 감명깇게 읽었어요. 우리엄마가 기르는 화초들이 시름시름 기운이 없어서 큰손 할아버지가 오셨으면 좋겠네요.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0-04-15 19:17:25
| 이다윤기자가 큰손 할아버지 역할을 해 보세요~^^
심혜성
대구대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4-15 19:54:48
| 쩡이쩡이 ㅋㅎㅋㅎ
이창수
대구대덕초등학교 /
2010-04-16 10:50:28
| 큰손할아버지처럼 나무 잘 보살필수있도록자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조영술
2010-04-16 12:16:11
| 이글을 읽고 많이 배워갑니다.감사합니다.
김성환
2010-04-16 16:00:16
| 좋은 책을 읽고 기사 써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김예지
대원국제중학교 / 2학년
2010-04-16 21:39:35
| 나무들이 불쌍해요ㅠ.ㅠ.
김은희
2010-04-17 12:07:22
| 우리 사람들때문에 나무들이 고생이 많은것같습니다.
나무를 잘 보살펴야 되겠습니다.@@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4-18 20:44:14
| 소나무 치료법 감사합니다..기억할께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4-18 21:50:33
| 저도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양희윤
호성초등학교 / 6학년
2010-04-26 17:02:21
| 저도 이책을 한번 읽어 보고 느낌점은 독서록에 적어 볼래요~!!
도길록
서울송파초등학교 / 6학년
2010-04-27 17:16:31
| 나무가많아야오존층파괴도줄어듭니다.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0-04-27 22:04:13
| 네, 맞아요 우리모두 나무를 보호합시다.^^
김민정
매원중학교 / 1학년
2010-04-30 14:57:22
| 저도 나무 보호 꼭 할게요~~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4-30 15:10:58
| 기사 잘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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