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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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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독자 (수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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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독서사랑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생긴다(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이 말은 안중근의사의 유명한 말씀입니다. 3월 26일은 안중근의사 서거 100주년 되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정확하게 100년전 3월 26일 안중근의사는 중국 뤼순의 감옥에서 순국하셨습니다. 안중근의사는 지금 우리 곁에 계시지 않지만,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항상 이 말을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안중근의사는 항상 독서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면서 감옥에 있을 때 붓글씨로 쓴 말입니다.


안중근의사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감옥에 갇혀있어도 매일 책을 읽고 글씨를 썼습니다. 그가 죽인 이토 히로부미는 우리나라를 빼았는데 가장 앞장 선 일본의 정치가였습니다. 억울하게 나라를 빼앗긴 우리나라로선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건 하나의 몸부림이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일본 법정 앞에서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나는 안중근 개인의 자격으로 이토를 죽인 것이 아니라. 대한 의용군 사령관의 자격으로 그를 죽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일반 살인자 취급하지 말라. 나는 엄연한 전쟁 포로다."


조국의 독립을 되찾으려는 안중근의사의 신념은 당당하고 확고한 것이기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신념이 있었기에 죽음 앞에서도 의연히 책을 읽고 붓글씨를 쓸수 있었던 것입니다. 안중근의사가 감옥에서 쓴 글씨는 200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일본 경찰관들도 그의 의연함에 감동하여 사형 날짜를 15일이나 연기해 주었다고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의연함은 어디에서 온 걸일까요? 그것은 아마 나라를 사랑하는 강한 정신력에서 온 것일 겁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투철한 정신력은 어릴때부터 항상 책을 가까히하여 자신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안중근 의사 뒤에는 훌륭한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책속에는 세상의 모든 진리가 담겨있다"는 할아버지의 인자하신 목소리를 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책을 많이 읽으면 그 속에서 내가 할일을 찾을 수 있겠구나"라고 느낀 겁니다. 그후 책을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옮겨 실천했기 때문에, 나라를 생각하고 조국의 해방과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라사랑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서를 열심히하는 것이 곧 나라사랑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전호림 독자 (수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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