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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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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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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친구들에게 드림켓 보내요

3월 27일 서울시청광장에서는 ‘자원봉사 1365 Ready Action’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1년 365일 자원봉사를 하자는 뜻이고 국번없이 1365번만 눌러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서울시의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마음만 있다면 바로 연결해서 참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도 사전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을 해서 참여하게 된 [드림켓 보내기]로 이번에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친구들에게 우리들이 직접 디자인한 드림켓가방에 선물을 넣어 보내는 행사입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나라여서 어딜까? 했는데 아프리카 대륙안의 나라 중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이고 천연자원도 없고 국가의 자립도도 낮고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입니다. 또 모든 공산품을 유럽과 중국에서 의존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면서 가장 비싼 공산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입공산품가격이 영국, 덴마크 공산품 가격의 2~3배 이상 비싸다면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드림켓은 보보디울라소는 제2의 도시에 있는 친구들에게 보내지는데 어려운 생계로 어린이들이 버려지거나 방치되어 거리동냥이나 폭력이나 착취의 대상이 되는 아주 어려운 어린이들이 많은 곳 입니다. 이 곳에 사는 지구촌 친구들에게 보내질 꿈이 담긴 주머니를 참가한 200여명이 열심히 만들고 기본 선물 외에 우리들도 준비 해 온 선물을 함께 담아 선물로 전해 지게 됩니다. 아프리카라는 대륙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힘들까? 하는데 대륙의 나라들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하니 오늘 정성껏 마련한 우리의 선물이 큰 희망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전 자원봉사 1365레디액션 개막식에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청광장에 앉아서 참여를 했습니다. 각자 신청한 부스나 단체별로 지정된 자리에 앉아서 무대 앞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지켜봤습니다. 시청광장이 잔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시장님께서도 축사를 하셨는데 어제 서해안의 초계함 천안함 사고가 있어서 안타깝고 걱정도 되고 있는 상황이라 오늘 마련한 행사가 대폭 축소가 된 점은 양해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어서 아쉬워 하기 보다는 빨리 구조가 되어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이어서 자원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모범적이고 품격있는 복지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2020년까지 300만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위분들에게도 권해서 같이 하자며 축사를 마쳤습니다.



자원봉사 1365 슈퍼볼 전달 행사를 각 25개 자치구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면서 개막식을 마치고 바로 우리는 드림켓 보내기에 참여를 했습니다. 오늘의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에서 기본 물품도 마련 해 주셨는데 (클레이점토, 한지색종이, 딱풀,색연필, 영어노트(5선지), 작은 연필깎기, 3색볼펜)과 함께 각자 준비한 깨끗한 학용품이나 양말들을 함께 넣어서 보내게 됩니다. 작년에 드림켓 행사에도 참여 했을 때는 우리들이 준비한 물품을 넣었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떤 어린이는 좋고 많은 걸 받고 또 반대로 너무 작게 받게 되어서 기본 물품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 해 주었습니다.



드림켓천주머니에 예쁘게 그림과 글(한글도 되고)도 적어서 참여자 모두 브르키나파소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나는 집에서 폴로라이드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행사장에서 찍은 내 모습을 찍어서 넣고, 작아진 양말들, 12가지색 색연필셋트와 3가지 친환경색연필 그리고 종이로 만든 연필, 필통도 함께 넣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신의 꿈도 진짜 이루는 친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도 함께 넣었습니다. 내가 메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꾸미고 어머니와 자녀들, 가족들 모두, 중,고생들 그리고 하나금융그룹가족들 오늘 우리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옆 부스에서는 ‘사랑의 孝 보물善’ 행사도 이루어졌는데 예쁜 보자기에 각자 집에서 마련 해 온 생필품 선물들을 넣은 후 한국노인복지관협회를 통해서 전국의 홀몸어르신들께 보내는 행사도 이루어 졌습니다. 색색의 고운 보자기에 담겨진 선물로 홀로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도 큰 힘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시청광장에 하나씩 하나씩 놓여질 때마다 장관을 이루면서 봉사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문화재 볼런투어’ 는 다문화청소년들과 덕수궁문화해설 체험 및 교류활동도 이루어지고, 시청광장 양 옆에서는 [자원봉사 1365, 슈퍼볼 봉사체험존] 이 이루어져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를 체험 하고 봉사확인증도 받았습니다. 자원봉사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것이니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자원봉사활동으로도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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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4-16 11:12:36
| 저도 이날 가보고 싶었는데.. 다른일정이 있어 가질 못했습니다.
정혜인기자님의 글을 읽으니.. 더 아쉽네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4-22 19:35:58
| 자원봉사가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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