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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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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익 독자 (내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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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충렬사(忠烈祠)와 충렬사제향


충렬사안락서원은 2010년 3월 28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부산 동래구 충렬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부산지방을 수호하다 순절하신 선열들의 충절과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제사를 지내었다.

충렬사(忠烈祠)는 1592년 임진왜란 때 부산 지방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사당으로 부산10경에 드는 유형문화재이다.


1년에 단 두 번밖에 없는 제향을 보러가기 위해, 어제 청와대에서 받은 파란색 푸른누리모자를 쓰고 함께 받은 기자수첩을 준비하여 28일 일요일 오전 이른 아침에 충렬사를 찾았다.


충렬사 입구에 있는 충렬탑의 모습에서부터 날 확 사로잡는 위엄이 느껴졌다. [충렬사 춘기제향]이라고 플랜카드가 걸려있었고, 그곳에서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경건한 마음으로 행동해야한다는 팻말을 보고는 정말로 무언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았다.

드디어 충렬사 안으로 들어가고 높디높은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갓을 쓴 예전 선비들과 한복을 입은 아주머니들이 충렬사안락서원에서 향을 피우며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순간 난 아무 생각이 없었다.

난 그저 신기하게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뿐이었다. 갑자기 향냄새가 진해지더니 코를 찔렀다.

하지만 여느 사람이라도 이런 곳에 발을 내딛으면 누구나 마음이 경건해질 것 같았다.

1시간에 걸친 제사가 끝이 났다. 이제 내려오면서 기사에 올릴 사진을 찍으며 또다시 애국심을 느끼게 되었다. 이 때까지 충렬사에 여러 번 가보았지만 이렇게 유심히 살핀 적은 없었다. 나 또한 그런 마음을 느꼈고 충렬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바로 이곳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교과서이라는 것이다. 혹시나 부산 동래구에 있는 충렬사에 와보지 못하였다면 그 지역에만 있는 유명지에 가지 말고 이곳에 와보길 강력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모든 나무들이 잘 다듬어져 있고, 지금은 벚꽃과 하얀 목련을 비롯하여 많은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고, 충렬사의 자랑인 잉어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충렬사에는 다른 유명한 문화재에 있는 영어와 일본어로 된 팜플렛이 없었다. 외국인들은 이곳에 오면 어떤 곳이라고 생각할까? 그저 단순히 옛날전쟁에서의 사망자들을 위한 사당이라고 생각할까?

이곳은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쳐 전사하신 분들을 기리는 곳이다.

이런 것들은 우리들에게 남겨진 역할이고 책임이라는 것을 느꼈다.

충렬사 홈페이지 http://cys.busan.go.kr

김종익 독자 (내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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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경기초등학교 / 6학년
2010-04-15 23:12:19
| 잘읽었습니다..
김종익! 나 김가현이야.. 잘있었어?
김종익
내산초등학교 / 5학년
2010-04-21 15:01:57
| 서울의 김가현? 메이플스토리 함께 봤던 김가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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