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지 독자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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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집에 사촌동생이 새로 태어났어요. 큰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분유통이 잔뜩 쌓여있는걸 보고 어떻게 재활용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집에 가지고 와서 엄마와 빈 분유통을 재탄생시켜보았어요.
먼저 분유통 겉표면을 펄구김지로 감싼 다,음 마음에 드는 여러 가지 색의 골판지로 꾸몄어요. 분유통 뚜껑은 가운데에 원하는 크기로 구멍을 뚫어 둥그렇게 자른 골판지를 붙이고 테두리에는 예쁘고 반짝거리는 리본끈도 붙여보았지요. 그리고 남은 골판지로 곰돌이모양을 본떠서 눈알도 붙이고 리본도 달아보았더니 우리 예쁜 사촌동생에게 딱 맞는 귀엽고 앙증맞은 휴지케이스가 완성되었어요.
큰집 집들이를 하는 날에 제가 손수 만든 예쁜 휴지케이스를 선물했더니 다들 와, 탄성을 지르며 분유통의 변신을 놀라워했지요. 제가 직접 재활용하여 만든 휴지케이스가 집들이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별로 어렵지 않은 휴지케이스 만들기! 여러분도 주변에 있는 재활용품을 가지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뜻 깊은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임예지 독자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