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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비아 독자 (돌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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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직업테마파크 키자니아

어린이 꿈의 나라 키자니아를 드디어 다녀왔다. 아빠회사에서 자녀와 아버지와의 문화교류를 위한 티켓을 받은 관계로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로 출발했다. 어린이 직업체험교육 테마파크인 이곳은 2010년 2월 27일 날 오픈하였다. 서울시 교육청 주관으로 ‘기본이 바로 된 어린이 기르기’와 관련한 체험학습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키자니아는 만 3세에서부터 16세 어린이들이 경찰관, 승무원, 소방관, 요리사, 방송인, 과학수사대 등의 90여 가지 직업을 실제 유니폼을 갖춰 입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입장하자마자 나는 함성을 질렀다. 생각보다 시설이 눈에 띄게 잘 되어 있었고 흥미로운 체험활동이 많아 눈이 휘둥그레졌다.

처음 입국을 하게 되면 여행자 수표를 준다. 이곳 나라의 돈의 단위는 ‘키조’라고 불리우는데 처음 50키조의 수표를 받는다. 수표를 가지고 은행(산업은행주관)에 가서 현금으로 환전을 하고, 저금도 할 수 있고 현금을 뽑을 수 있는 캐쉬카드를 발급 받는다. 이 카드만 있으면 은행에 가지 않아도 여러군데에 있는 현금전용인출기를 이용하면 된다.나는 돈을 벌어서 저금도 하고 계획도 세우는 어른이 된 느낌이었다.

푸른누리 어린이 신문기자 답게 신문사(중앙일보주관)에 가서 기사를 기획했다. 은행원과의 인터뷰 취재 후 컴퓨터로 기사편집을 하고 키자니아 신문을 발행하여 돈을 8키조를 벌었다. 그런데 키조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으면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그리고 나의 꿈인 요리사가 되기 위해 요리교육을 받았다. 6학년인 나와 꼬마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배웠다. 이렇게 고학년도 할 수 있는 체험과 어린아이까지 할 수 있는 체험이 다양하게 있다. 주먹밥 만들기가 조금은 시시하였지만 맛있게 드신 엄마, 아빠를 보니 만들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돌아다니다 보니 소방관들이 나타나서 불난 호텔을 실감나게 물로 끄고 있었고 택배회사에서 운송물을 운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응급차, 관광버스, 경찰차 등 볼거리가 많았다.



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마술사 체험이다. 마술을 배우고 직접 공연장에서 관객을 위해 마술쇼를 공연했다. 배울 때는 돈을 내고 배웠지만 공연을 하고 나서는 임금을 받았다. 공연을 하고 나서는 힘이 쭉 빠졌다. 많은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느라 긴장을 했나보다. 하지만 매우 뿌듯 하고 보람찼다.


또 기억에 남는 체험은 라디오 방송(MBC주관)이다. 부스안에서는 음향, PD, 작가, DJ 등 분담하는 역할을 알 수 있었다. 오프닝 멘트와 클로징 멘트는 같이 체험한 중학생 언니가 했는데 진짜 DJ처럼 잘했다. 내 역할은 교통방송 리포터와 초대가수였다. 약 30분간 체험했는데 짧게만 느껴질 정도로 흥미 진진했다.그 밖에 여러가지 체험을 했는데 아쉽게도 모든 체험의 20%정도 밖에 못했다. 우리 사회에도 다양하고 방대한 직업이 있듯이 키자니아 사회에는 어린이 구성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과 역할이 있었다.


꿈과 같은 곳에서 정말 즐겁게 뛰어 다녔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다리가 아프셔서 결국 휴게실에 앉아 계셨다. 이곳은 어린이만 체험가능하다. 그렇지만 보호자가 꼭 입장을 같이 해야만 한다. 그래서 따라다니시고 사진 찍어주시고 기다리시다 지치셨다. 엄마께서는 나처럼 고학년일 경우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별로 없으시다고 단점을 꼽으셨다. 또 우리 가족은 아빠 회사에서 지원이 되어서 왔지만 입장료가 매우 비싼점도 단점이시다고 하셨다. 비싼만큼의 시설과 위생, 안전은 믿을만 했지만 반나절 동안 할 수 있는 체험의 양은 적었다.할인의 기회를 다양하게 만드셨음 하셨다. 하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하다고 하셨다. 다음에는 같이 못간 내 동생과 친구들과 함께 꼭 오기로 약속했다. 물론 시험을 잘 봐야 한다. 그 때에는 못했던 다른 직업을 꼭 체험할 것이다.



푸른누리 어린이도 가게 되면 꼭 이점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목에 걸 수 있는 작은지갑 또는 가방을 지참한다. 이유는 돈을 집어넣거나 결과물이 있는 활동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먼저 진로센타에 가서 자기의 적성을 검사 하고 알맞은 직업을 알아 본 뒤 활동한다. 나의 검사 결과가 내 성향과 비슷하게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또 대학교에 가서 강의를 듣고 학위를 따는 것이 좋다. 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 따라 임금이 틀려지는 직업이 있었다. 그것을 뒤늦에 안것이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이었다. 여러분도 한 번쯤 부모님께 효도할 만한 일을 한뒤 이곳에서 즐거운 꿈을 꾸길 바란다.


키자니아 홈페이지 http://www.kidzania.co.kr

김비아 독자 (돌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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