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식목일!!

지난 4월 4일 제 65회 식목일을 맞아서 푸른누리 기자 14명과 부모님들과 함께 오서산휴양림에 갔다.
그 곳에 가자 목공예품들이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목공예품증에 가장많이 인기를 끈 것은 또르라기 이었다. 대나무로 만들었는데 발에끼고 걸으면 또르르 소리가 났다. 그리고 호루라기도 인기였다. 호루라기는 때죽나무로 만들었다. 때죽나무의 꽃은 흰색인데 그것을 빻아서 강에 던지면 물고기들이 떼로 기절을 하게되서 때죽나무로 불리게 된것이다.

구경을 다하고 자신만의 나무를 심었다. 그런데 땅에 돌이 많아서 조금 파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자신만의 나무를 심어서 기분은 상쾌했다.

나무를 다 심고 최금숙이라시는 해설자 선생님께 숲해설을 들었다. 그 중에서 첫 번째로 비목나무의열매는 사랑의 나무 열매였다.생강나무는 잎에서 생강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고 한다. 실제로 생강은 이 나무에서 자라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칡을 보았다. 칡은 갈이라고 부르고 왼쪽으로만 감아서 올라가고 등나무는 오른쪽만 감고 올라간다고 했다. 이 두 나무에서 갈등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밑으로 내려와서 목공예체험으로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그 조그만한 나무조각으로 붙이려니 눈이 따가웠다. 그래도 다 들고나니 예쁘고 뿌듯했다. 정말 숲과 한가결 더 가까워 진 것 같다.

김미소 독자 (대전법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