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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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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독자 (신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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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소 타임골목

나는 부산의 명소라고 불리는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보았다.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색다른 느낌이 확 풍겨왔다. 탑처럼 천장에 닿을듯 말듯 쌓아놓은 책들, 낧은 간판등 요즘과 다른 풍경이였다. 그 중 제일 큰 책방에 들어가 보았다. 여러분야의 책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아동도서에는 만화책도있었고 내가 옛날에 읽었던 책들, 재미있을 것 같은 책들도 많았다. 또 지하까지 있어서 가보았다. 까페도 있었고 어린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 의자도 있었다. 거기서 한자로 된 진짜 오래된 책이 있어서 한번 꺼내 보았는데 신기하였다.

나는 기념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 있어서 새 책 같은 헌 책 두 권을 샀는데 보통 책 한 권 값도 안 되었다. 이제 자주와야겠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

6.25 전쟁이후 부산으로 피난온 많은 난민들은 주로 중구, 동구,서구,영도구[국제시장 일원]등에서 정착하여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또한 부산소재 학교는 몰론이고 피난온 학교까지 구덕산 자락 보수동 뒷산등에서 노천교실 천막교실로 많은 학교가 수업을 하였던 관계로 보수동 골목길은 수많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붐비게 되었다.


60/70년 대에는 70여점포가 들어서 문화의골목 부산의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당시 생활이 어려운 피난민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많은 학생과 지식인들은 자신이 가져온 귀중한 책을 내다 팔기도 하고 저당 잡히기도 하였으며 다시 자기가 필요한 헌책을 싼값에 되사 가서 학업에 충실할수 있었다.


또한 가족을 이별하고 피난온 이산가족들은 만남의장소 이기도 하였으며 많은 청춘남녀 젊은이들의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보수동 책방 골목은 근래에 와서는 경제발전으로 새책의 수요도 대폭 늘게되어 새책방도 많이 들어서 각종 양서를 구비하여 싸게 공급이 하면서 많은 서민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명실공이 헌책 새책이 같이 어우러진 전국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는 문화의 골목 책방골목으로 자리잡혀 부산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보수동책방골목홈페이지자료제공-


가는 방법은 버스를 타고 부산역에서 부평동 보수동 방면 59번, 60번, 81번 버스(배차시간 3~5분) 등을 이용해 부평동이나 보수동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와 극장가쪽으로 올라와 국제시장을 지난뒤 대청로 네골목에서 보수동방면으로 걸어가면 된다.

긴 역사가 담긴 보수동 책방골목! 오래오래 그 모습이 간직되었으면 좋겠다.

배수연 독자 (신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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