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백운산 휴양림 탐방

4월 4일 일요일에 아빠와 함께 원주지역에 있는 백운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와서는 점심시간이고 아직 대표 인솔자가 도착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그 후 기자들끼리 모여서 산 위쪽으로 올라가 목공예를 하였습니다. 목공예는 나무 목판 위쪽에 강사분들이 미리 잘라놓은 나무들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꽃들을 만들었고 아빠는 토끼 두 마리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기자단이니까 저희를 안내해 주시는 분에게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질문1: 휴양림은 왜 만들어졌습니까?

답변1: 국민들이 공휴일에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질문2: 백운산 자연 휴양림에는 어떤 종류의 나무들이 보통 많이 심어져 있습니까?

답변2: 참나무류가 많이 있는데 그 중 굴창나무나 떡갈나무, 그리고 신갈나무가 많습니다. 또 낙엽성도 많은데 잣나무와 활엽수류가 많이 있습니다.

질문 3: 백운산의 유래는 무엇입니까?

답변 3: 백운사의 유래는 천년을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고자 수천 번 폭포를 오르려 노력하였으나 승천하지 못하고 빠져 죽은 이곳을 ‘용소폭포’라고 합니다.

인터뷰가 끝내고 숲 해설을 들으러 숲으로 갔습니다. 거기에선 갖가지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는데 가장 신기한 나무 3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쪽동백나무’입니다. 쪽동백 나무는 자신들의 어린 가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바깥쪽에 껍질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당단풍나무’입니다. 당단풍나무의 겨울눈은 토끼 귀같이 2개이고 길쭉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까치박달’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은 왜 이 나무의 이름이 까치박달인지 아십니까? 까치박달 나무의 껍질눈이 새의 모양이나 박달나무와 비슷해서 ‘까치박달’이라고 지었는데 실제로는 닮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빠와 함께한 원주 백운산 자연 휴양림 탐방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현정 독자 (장성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