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향하는 발걸음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아파트단지내 도서실을 소개합니다. 일찍 수업이 끝나는 날이라 조금은 여유롭게 취재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먼저 사서분들께 상황 설명을 하고 부탁을 드렸더니,흔쾌히 해주셨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응해주신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도서실에 비치되어 있는 책은 몇권정도 입니까?

약 6천 5백 30권정도 됩니다.

2. 하루 봉사시간은 어느 정도입니까?

월,수,금 두명씩 두시간씩 합니다.

3. 사서로서의 자부심이 있다면 한말씀만?

책을 많이 다루니까 더 책과 가까워지고 아이들의 본이 됩니다.

4. 도서실에서 또 다른 프로그램은 어떤것이 있습니까?

영화상영, 월 1회 구연동화, 색종이접기, 도자기 타일굽기, 크리스마스 행사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5.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말씀만?

"책은 밥을 굶으면 배고파서 밥을 찾는 것과 같이 가까이 두고 자주 찾는것이 좋다" 책많이 읽고 여러 지식을 많이 쌓아서 똑똑하고 현명한 어린이가 되길 바래요.

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천여세대가 살고 있지만, 너무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입니다.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여할 수 있어 언제든지 도서실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처음보다 너무 많이 비치된 도서들을 보고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

6학년이 되면서 시간이 많지않아 자주 들리지 못했는데 이젠 시간 날때마다 들러서 독서를 해야겠습니다. 세네살쯤 되는 꼬마아이도 엄마랑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고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나오면서 읽고 싶은 책 3권을 대여해서 나왔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곳을 취재하다보니 더 보람이 있고 뿌듯한 맘이 들었습니다.

박채린 독자 (성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