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것만은 알고 보자!

뮤지컬이나 연극, 발레공연을 보면 학식이 늘어나고 경험도 풍부해 집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과 독자분들도 공연을 보았던 경험이 있을 텐데요. 하지만! 공연 에티켓을 지키지 않으면 지식은 커녕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켜야 할 공연 에티켓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 떠들지 말아야 합니다. 떠들면 옆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공연장은 대부분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소리가 반사되어 소음이 더욱 커집니다.

둘째, 공연장에서 돌아다니면 안됩니다. 공연장은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명을 꺼 어둡기 때문에 돌아다니면 발에 걸려 넘어져 크게 다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시야를 가려 감상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플래시를 터트리면 안됩니다. 플래시를 터트리면 갑작스런 불빛에 놀라 배우들이 다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2일 우리 학교 6학년 학생들은 풍부한 경험을 해 보기 위해서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를 보러 수성아트피아에 갔습니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도 우리학교 학생들은 와글와글 떠들어 귀가 아플 정도였고 조명이 꺼지자 소리를 지르고 배우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등 문화선진국의 국민이라면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했습니다.

외국이라면 이런 행동은 정말 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우리 학교 학생이라는 게 창피했습니다. 우리가 문화선진국이 될려면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한 걸음을 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선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마음을 갖고 실천하세요!

이미지 제공 : 기브티켓(http://www.giveticket.or.kr/)

김민지 독자 (대구대청초등학교 / 6학년)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4-21 15:12:42 | 우와~ 기사도 좋고, 그림도 장난 아닌데요~! 혹시 직접 그리신 거라면...ㄱㅡ추천 마구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