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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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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원 독자 (서울공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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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주는 도서관

우리 동네 인근에는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다. ‘꿈을 이루는 작은 도서관’이다.
(http://cafe.naver.com/gddream) 이 곳은 주민들과 친구들이 집에 돌아가는 길이나 틈만 나면 자유롭게 들르는 도서관이다. 책이 목마를 때 편안하게 들러 갈증을 해소해주는 시원한 물과 같은 곳이다. 일상적인 도서 대출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기 개발활동 프로그램까지 개설되어 있어 친구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도서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관장님께 인터뷰를 청했다.

기자 : 친구들이 자주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관장님 :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지식에 대한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찾으려고 굳이 먼 곳으로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도서관의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편리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기자
: 그러면 자기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이 도서관에는 무엇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관장님 : 놀토에 진행되는 초등생을 위한 독서미술과 독서지도, 수요일의 유아책놀이, 매주 수요일 초등을 위한 독서토론과 논술, 셋째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3D 입체 뜯어보기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기자 : 그렇다면 도서관의 자랑거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장님 : 청소년 동아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탐구 동아리가 구성되어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권장도서를 몇 권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장님 : 초등학생에게 도움이 될만한 도서로는 금빛 아프리카(강순복/, 꿈소담이), 알사탕동화(이미애/가문비어린이), 명화속의 영웅이야기(이효숙옮김/ 거인), 어린이를 위한 적극적인 나( 잭 캔필드/ 꽃삽), 어린이를 위한 가치(폴커 프리벨/글로세움) 등 입니다. 과거에는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동영상 제작, 연극, 유아책 만들기 등)도 많이 조성되어 있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독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도서를 대여하면서 독후 활동으로 책을 만들기도 하고, NIE를 이용한 책을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세가지로 요약해보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독서를 활용한 미술, 책놀이,논술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첫째, 독서미술의 경우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그림으로 그림으로써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둘째, 유아책놀이는 책을 읽고 유아수준에 적합한 책을 만들어 만족감과 성취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자아를 발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셋째, 독서토론 및 논술의 경우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추론능력과 논리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성인을 위한 독서 논술 프로그램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친구들에게 친숙해지도록 한 발자국 다가서는 아름다운 도서관이다. 작은 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로 도서관의 일반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일상탈출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주일에 3권 대여 가능하며 가족 모두 대출증을 만들 수 있어 더 많은 책을 빌릴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또, 정기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신간, 구간 도서장터가 열리고 있으며, 장터를 통해 다양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의 큰 자랑거리로는 현재 청소년 동아리가 소규모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동아리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며, 초등학교 탐구동아리가 지난 방학동안 활발히 이루어져 서부교육청에서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고 한다. 욕심내어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 동아리 활동이다. 청소년 동아리는 책을 읽고 연구하거나 혹는 연극으로 또는 탐구활동으로 결과물이 제시됨으로써 자신들만의 작품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대상은 주로 초등학생 위주이며,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있어 어른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인 프로그램은 직접 작가가 책을 읽어 주며 어른들도 아이들 입장을 이해하고 느끼면서 색다르게 재해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잠시 청강을 해보니, 작가 관점에서 바라보고 재해석하게 되어 화자의 또다른 묘미와 해석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은 웃음과 행복과 따뜻함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반겨주시는 관장님이 있기에 편안한 휴식처이다. 또, 동아리 활동이나 자체 프로그램으로 또다른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난 이 작은 도서관을 우리에게 꿈을 주는 도서관이라고 지칭하고 싶다.

조해원 독자 (서울공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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