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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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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독자 (군산경포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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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식목일 나들이를...

2010 . 4 . 4 (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충남 보령 오서산 자연휴양림으로 오는 4 . 5 식목일을 맞이해 이 곳을 방문하였다.

보령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서부의 최고명산인 오서산(해발 791m)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물은 명대계곡의 울창하게 자란 천연림 속으로 군데군데 소폭포를 이루며 흐른다. 산정까지 오르는데는 1시간 20여분 소요되며 중간지점 임도변에 구래약수터(솥바위)가 있어 지친이를 포근히 맞이하며 청정한 하늘과 맞닿은 단아한 산정에는 억새와 들꽃무리가 하늘거리고 광활하게 펼쳐진 서해안 낙조는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명대계곡 초입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장현저수지와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귀학정과 여섯줄기가 모아 자란 육소나무가 탐방객을 반긴다.

오서산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의 휴양객이 편히 쉴 수 있게 시설한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집, 숲속수련장, 어린이 물놀이장, 맨발걷기체험장, 숲 체험로 야영장, 취사장, 정자 등 다양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오서산 억새 등반대회, 숲해설 및 숲체험 등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휴양림에서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식목일을 맞이해 여러가지 행사들을 즐겼다.

우선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도로변 가장자리 화단에다 곡괭이와 삽으로 땅을 조금 깊게 파서 그 속에다가 연산홍 이라는 조그마한 나무를 심었다. 그 심은 나무에다가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들의 이름이 적인 이름표도 달았다. 처음으로 내가 나무를 심은 것이라 더 애정이 갔다. 다음 행사로 가기 전 숲 해설자 선생님이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을 알려주셨다. 일단 억새는 갈대보다 키가 작다. 억새는 1~2m자라고 갈대는 3~4m자란다고 한다.

억새는 들판에 살고 갈대는 개천이나 강가 같은데에서 산다. 갈대는 해발 400m 이상엔 거의 없기 때문에 산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억새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삭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갈대의 이삭이 갈색이면서 며칠 감지 않은 사람의 머리처럼 뭉쳐 있는 반면, 억새의 이삭은 백색에 가까우면서 한올 한올 분리되어 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억새는 주로 산이나 둔덕 같은 곳에 자생하고, 갈대는 강가나 뻘 밭에서 자란다. 그래서 산에서 만나는 것은 거의 억새라고 보아도 틀림없다.

꽃 모양도 틀리다. 억새는 좁쌀 만한 크기의 벼와 비슷한 모양이고, 갈대는 수수 뭉치와 비슷하다. 억새는 부드러운 질감이 풍기는 반면, 갈대는 다소 거친 느낌이 든다. 키는 자라고 있는 땅의 비옥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갈대가 억새보다 50cm~1m 정도 크다.
그러나, 갈대는 억세보다 키와 잎이 모두 크며 잎은 부드럽고, 억세의 잎은 보기엔 부드러워보이지만, 살점을 도려낼 정도로 날카롭다. 그리고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이라면 억세에 손가락이라 손등을 베였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억세의 꽃은 한데 뭉쳐져서 나는 것 같아 보기에 아주 좋아 무리를 이루는 곳에는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갈대는 뭉쳐지지 않아 그렇게 예뻐보이지 않는다.

흔히들 바닷가에서 피는 부들을 보고 갈대라고 하지만, 갈대와 부들은 영 다른 식물로 부들의 꽃대는 꽃꽂이용으로 사용한다. 그 다음 행사로는 산책과 이 곳 휴양림에 산에 있는 여러가지 나무들을 알아보는 행사를 하였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에는 여러가지 나무들이 있다. 그 다음 행사로는 목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나무 조그만 것으로 동그란 나무 조각 위에다 붙이는 것이다. 모든 어린이 친구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면 좋겠다.


임지원 독자 (군산경포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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