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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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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은 독자 (광주유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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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꾸는 방장산 자연휴양림 견학

지난 4월 4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전라남도 방장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약속된 시간에 방장산에 도착해보니 다른 푸른누리 기자단 친구들도 벌써 와 있었다.
다 모이고 나서 인솔자 분을 따라 숲속 공예 마을에 갔다.
숲속 공예 마을에서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꽃누루미, 천연비누 만들기, 생활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기자단 어린이들은 나무 목걸이를 만들고, 학부모님들이나 동생들은 꽃누르미를 만들게 되었다.


먼저 숲속 공예 마을에 가서 관계자 분들께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는 형식으로 인터뷰를 했다.
신이 살 듯한 신비로운 산에만 붙여진다는 이름, 방장산. 방장산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선에 자리잡고 있다. 방등산가라는 노래가 만들어 진 곳도 바로 이곳이다.
사전 조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푸른누리 : 식목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계자 : 식목일에는 심는 것보다 가꾸는게 더 중요합니다. 국민들이 나서서 나무를 가꿔야 합니다.

푸른누리 :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관계자 : 나무를 가꾸지 않으면 세금이 많아지는 시대가 오기도 하고 홍수나 산사태를 막기 위해서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했습니다.
예전에는 식목일이 휴일이어서 국민들이 나아서 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현재 공휴일을 줄이고자 식목일이 휴일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푸른누리 : 녹색 성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계자 : 저는 녹색 성장이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기 오염을 시키는 자동차를 무공해 전기 자동차, 태양렬 자동차로 바꾸는게 좋겠습니다.

푸른누리 : 하고 싶으신 말이나 휴양림에서 일하시면서 힘든 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관계자 :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쓰레기를 숨겨 놓는 사람들 때문에 일하기 힘듭니다. 또, 산불을 조심해야 하는데 이런것들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거나 할때 힘이 듭니다.

푸른누리 : 4월 5일에 심는 나무는 얼마나 되나요?
관계자 : 1년에 천만 그루정도 심습니다. 우리나라 목재 자급율을 10퍼센트도 안됩니다. 대부분은 수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희귀한 나무를 크게 키워서 활용하는 정책을 피고 있지요.

그 밖에 말씀으로는 "편백나무에서는 피토치드가 나와서 우리 몸과 마음을 저절로 치유시키고 산림욕을 시킵니다. 아토피에도 피톤치드가 도움이 되고 신경에도 안정적입니다."가 있었다.


질의 응답 후에는 본격적으로 나무 목걸이를 만들었다.
동그랗게 자른 나무 조각위에 자신이 구상한 모양으로 작은 나무 조각들을 가져다가 놓은후 그대로 풀로 풑이면 완성이다.
나는 무슨 모양을 만들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부엉이 모양 나무 목걸이를 만들었다.
자신의 나무 목걸이를 만든 후 숲 속 공예 마을과 꽃누르미 마을을 둘러보고 숲 해설을 듣기 위해 숲 탐방을 시작했다.


방장산에는 여름에는 꾀꼬리, 파랑새, 다람쥐, 뱀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가까이에서 다람쥐를 보게 되서 너무 신기했다.
숲 해설을 들으면서 측백나무와 편백나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측백나무는 앞 뒤가 똑같은 색인데 편백나무는 뒤에 흰색으로 와이자라고 한다. 자작나무는 줄기가 흰색인데 태우면 자작자작해서 자작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름을 잘 지은 것 같다. 층층나무는 가지가 층층이 나서 층층나무라고 한다. 우리는 소나무와 다른 나무 구별법도 알게 되었다.
소나무는 뽑아보면 이파리가 2개고, 잣나무는 5개, 일본 나무는 2개가 아니라고 한다. 또, 요즘에는 많이 볼 수 없는 도룡뇽 알과 산개구리 알도 보게 되어 너무 신기했다.


숲 해설을 마치고 마지막 행사로 나무 심기를 했다. 반송이라는 자그마한 소나무를 심는 행사였는데 생각보다 나무 심기가 어려워서 혼이 났다. 소나무 가지에 내 이름표도 달아 주었다. 10년뒤에 방장산에 다시 왔는데 내 이름표가 달린 나무가 많이 자라 있으면 정말 반갑고 뿌듯할 것이다. 갈 때 감기에 걸려 열이 많이 나서 힘들었지만 와서 후회는 별로 없었다. 오히려 많은 것을 알고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이런 행사에 또 참여하고 싶다.

정효은 독자 (광주유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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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이
2010-04-16 18:38:46
| 지금은 감기가 다 나았나요? 좋은 산에 왔다가서 나 나았으리라 믿어요 다음에 만날때는 건강한 모습이겠죠? 방장산 숲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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