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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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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5 / 조회수 :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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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국토 만들기는 푸른누리가 시작 합니다.

지난 4월 7일 (수) 오후 3시 30분 경기 김포시 통진읍 샘말북 옹진초등학교 교정에서는 세상을 향해 꿈의 날개를 펼치는 멋진 친구들의 만남이 있었다. 제 2기 푸른누리 기자의 이름으로 처음 함께한 기자들은 쑥스러운 인사로 반가움을 나누었다.


김포시 공원 녹화 사업소 오재일 선생님과 진미란 선생님의 ‘나무 심는 방법’ 지도로 시작된 식목 행사는 빨간 목장갑을 끼고 7년생 작은 잣나무와의 첫만남으로 진행이 되었다.



비탈진 언덕에서의 식목은 덮을 흙을 비탈지게 하지말고 수평으로 맞추어야 한다는 주의 말씀과 함께 심을 나무의 크기에 알맞게 구덩이를 조금 넉넉하게 판 후, 겉 흙과 속 흙을 따로 모아 놓고 돌, 낙엽 등을 가려내었다.


부드러운 겉 흙을 먼저 넣고 묘목의 뿌리를 잘 펴서 세운 후 겉 흙부터 구덩이의 2/3가량 채웠다. 묘목을 살며시 위로 잡아 당기면서 밟아 주었고 나머지 흙을 모아 지면보다 약간 높게 정리한 후 증발된 수분은 물을 주어 빠르게 새로운 환경에 아기 잣나무가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물을 주기 위해 사용 되었던 빨간색의 묵직한 배낭형 물통은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산불 진화에도 사용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곳은 얼마 전까지 1960년대 조성된 니기다소나무의 임지로 40년인 나무의 수명, 벌기령이 다하여 니기다소나무 갱신조림사업의 일환으로 펄프용지 사용을 위해 벌채가 되었다고 한다.

김포시는 자연과 인간이 같이 공존하는 고장으로 녹색국토 만들기 실천을 목표로 잣나무와 바이오 순환림인 백학나무가 조성 예정이라고 한다.


요즘 우리들의 학교에는 교실 마다 빈 자리가 많이 늘었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바람을 타고 대륙을 건너 온 노란 공포, 황사의 습격으로 지난 3월 20일경 우리나라는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불청객을 맞았었다. 중국 공장 지대를 지나며 유해 중금속을 가득 담은 황사는 피부는 물론 허파와 심장과 같은 중요 장기에도 치명적 손상을 준단다. 아침 등굣길의 우리들은 마스크에 안경, 모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를 하지만 황사로부터 안전할 수는 없다.


우리들이 심은 7년생 잣나무가 커다란 잣을 가득 안고 잭의 콩나무처럼 하늘을 향해 쭉쭉 뻣어 올간 내일을 기대한다. 그 날은 일기예보에서 황사라는 단어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믿는다.


김주형 독자 (운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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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연
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4-15 16:23:49
| 대단해~~~주형기자님 추천~~~~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04-15 16:31:43
| 형은 잣나무 심었네~~,난 백합나무 심었는데..., 추천!
김지수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2010-04-21 21:04:46
| 잘쓰셨네요...
김주형
용정중학교 / 2학년
2010-04-24 22:35:43
| 의견 달아준 기자 세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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