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원 기자 (한터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1504
4월 12-18일은 제 46회 도서관주간이라고 합니다. 도서관 주간이 무엇일까요? 저는 이번 기회에 도서관 주관행사에 대해 알아보고, 제가 자주 가는 우리 동네 도서관인 포곡 도서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몇 가지 질문을 준비해서 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푸른누리 기자라는 말씀을 드리고, 도서관 주간행사와 포곡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도서관 주간행사에 대해 물었습니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이끌어 내고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시키고자 매년 4월 12-18일 한 주를 정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포곡 도서관에서는 이번에 도서관 주간 행사로 과년도 정개간행물 배부행사, 영어 그림책 특강, 어린이 극단 <리틀용인> 창작뮤지컬 공연, 페이스 페인팅 체험행사, 팝아트 개인전 등의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포곡 도서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서 선생님께서는 제가 도서관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안내’ 책자를 주셨습니다. 포곡도서관은 2006년 11월 15일에 개관하였습니다. 문헌 정보실, 디지털 자료실, 시청각실, 세미나실, 열람실 등이 있고, 특별한 것은 ‘채움’이라는 전시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전시실은 유명하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누구라도 신청해서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포곡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반기 문화교실에서 독서논술, 창의바둑교실, 엄마와 아이랑 영어그림책 활용하기, 생각을 키우는 역사논술, 클레이로 만드는 세상, 원리가 배우는 공작과학 같은 강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포곡 도서관에서 제일 좋은 점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자료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이자료실에는 어린이 책이 3만5천여 권이 있습니다. 연두색과 같은 밝은 색과 풍선 장식이 되어 있어서 책을 읽을 때 더 즐겁고, 책을 읽지 못하는 아기들은 엄마가 책을 읽어 줄 수 있도록 유아열람실도 있습니다. 그리고 DVD와 잡지를 볼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서, 도서관에 오면 시간이 빨리 지나갑니다.
도서관에서는 지켜야할 예절도 있습니다. 도서관 책장마다 예쁜 종이에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 적혀 있습니다.
* 자료를 깨끗이 볼 것.
* 다 읽은 책은 반납함에 놓기.
*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해 놓기.
* 대화와 군것질은 밖에서 하기.
그리고 요즘 포곡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책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그것은 ‘내일은 실험왕’, ‘보물찾기’이고, 영어책은 ‘Love you forever’ (언제까지나 널 사랑해)라고 하셨습니다. 사서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만화책을 너무 많이 본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독서동아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두 주에 한 번씩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정해서 읽고 책 내용에 따라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책을 그냥 한 번 읽기만 하는 것보다 연결되는 활동을 하면 더 잘 이해되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첫 번째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여러 분! 우리 좋은 책 많이 읽고 폭넓은 사고를 할 줄 아는 훌륭한 기자가 됩시다!
서예원 기자 (한터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