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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테마1-푸른누리를되돌아보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진영 기자 (서울윤중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 조회수 :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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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정말 고마워요!

푸른누리 2기 기자단에 선정되었다는 축하 메시지를 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기 기자단 모집이라니... 지나간 달력 속에 빼곡하게 들어있는 감동, 보람 그리고 또다른 나의 모습을 알게 해 준 추억들을 더듬어 보며 4학년 시간들을 값지게 채워갈 수 있게 해 준 푸른누리에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기사 작성을 하면서 생긴 일들-
처음 2기 기자단에 선정되었을 때의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지만 막상 기사를 쓰려니 막막하고 어려웠던 일이 생각납니다. 채택은 되지 않았지만 ‘자기 소개서’와 첫 번째 작성했던 기사 덕분에 기사를 쓰는 방법을 알게 되어 그 후로 열심히 노력을 한 결과 총12편의 기사를 작성하고 그 중 8편이 채택되었습니다. 기사 작성이 어렵기도 하고 한 편의 기사를 쓸 때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어려운 부분은 어머니, 아버지의 도움도 받아가며 쓴 기사들 덕분에 글쓰기는 물론 타자 실력도 많이 늘고, 컴퓨터 활용 능력도 좋아지고 온 가족이 함께 심혈을 기울인 기사가 채택되었을 때는 잔치 분위기가 되곤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2010년 5월5일 어린이날 행사 취재였는데 ‘인천 해양경찰서 탐방’을 하고 마감 시간을 지키기 위해 숨 가쁘게 썼던 기사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린이 날 놀이 공원에 놀러가고 즐기고 있었겠지만 저는 인천 해양 경찰서에 가서 2시간 동안 사진을 찍고 수첩에 적어가며 취재를 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이후라 해경에 대한 관심과 취재 열정이 불타올랐기 때문에 쑥스러웠지만 인터뷰도 시도했습니다. 크고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나중에 이 기사가 채택되어 조회수가 마구 올라가는 것을 보며 처음 채택된 기분에 가슴 뛰고 기뻤던 일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제가 쓴 기사 중에는 ‘우리 학교 소식’에 채택된 기사도 몇 편 있었는데 스승의 날, 운동회, 보건퀴즈 등 우리 학교만의 특별함을 널리 알리고 싶어 열심히 활동한 결과 교장선생님께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나에게 생긴 좋은 변화-

형식을 지키고 규칙을 어기지 않는 기자 생활은 저의 기본 생활 습관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바꾸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푸른누리 활동을 하기 이전에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편이었고, 게으른 생활 습관 때문에 아침에도 자주 헐떡거리며 학교에 가곤 했지만, 푸른누리 기자가 된 뒤로는 ‘나는 푸른누리 기자다’ 라는 사명감 때문에 늦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무엇보다도 기사 마감 시간을 꼭 지켜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을 알고 난 뒤부터 시간을 지킨다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게으름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의 부러움을 얻을 수 있었고 국어시간에 발표를 잘할 때는 선생님께서도 "기자라서 그런지 확실히 잘 정리 했다"는 칭찬도 해 주셨습니다. 2학기 학급 회장선거 때는 "여러분은 불이 났을 때 소방관 아저씨보다 화재 현장에 더 가까이 가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기자입니다. 열혈 기자 정신으로 우리 반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라는 인사말을 준비 하여 회장 당선이 되어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3기 푸른누리는 어떤 마음으로 준비할까?-

푸른누리 2기 기자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에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많은 푸른누리 친구들이 2010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열렸던 ‘나랏말씀 한마당 행사’를 기억할 것입니다. 저 역시 청와대에 갔을 때 이명박 대통령님 내외분을 만나서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강호동 아저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 티아라 언니들의 멋진 초대 공연이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친구들도 많이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나중에 기사에 썼던 것처럼 그날도 행사 내내 수첩에 꼼꼼히 적느라고 행사만을 즐길 수는 없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점일 것입니다. 기자인 만큼 세상과 사물을 더 넓게 바라보고 "왜 그럴까?"라는 호기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기 때는 기자의 문턱에서 기사 쓰는 일과 채택이 되고 싶은 마음만 앞섰지 다른 친구들의 생각이나 다른 기사에 관심을 많이 갖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탐방신청도 한 번 못 해본 채 저물어 가는 시간이 많이 아쉽습니다. 언제나 소중했던 푸른누리 활동들, 3기 때도 꼭 기자가 되어 2기 때 아쉬운 점을 반드시 실천하며 대한민국 청와대 어린이 기자로서 아름다운 한글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진영 기자 (서울윤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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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12-24 12:19:36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2-29 15:23:11
| 1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3기 활동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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