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하신 천안함,연평도 희생 장병 아저씨들에게~

지난 3월 26일 푸른누리 출범식 전날, 천안함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출범식을 하지 못한 게 아쉽기만해서 희생되신 국군 장병 아저씨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TV를 보면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46명의 장병 아저씨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유가족들의 눈물을 보면서 저희 가족들도 많이 울었습니다.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도 천안함 희생 장병 아저씨들의 순국에 대해서 말씀하셔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만약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 아저씨들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해도 무섭고 불안에 몸이 떨립니다. 그런데 다시 얼마전에 일어난 연평도 폭격 사건에서 또 2명의 장병 아저씨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슬프기만 합니다.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나누어져서 서로 싸우며 불안해 해야 할까요? 언제까지 국군아저씨들이 희생되어야 하나요?

저도 커서 국군 아저씨가 되어서 나라를 지켜야 합니다. 그 때는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에서 나라를 지키고 계신 국군 장병 아저씨들께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우리들을 지켜주세요. 이제는 희생되는 장병 아저씨가 없도록 지켜주세요. 저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관우 독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12-29 16:18:53 | 희생 장병 아저씨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