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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테마1-푸른누리를되돌아보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윤지 독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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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와 함께 자라요!

‘수원 화성을 다녀오다’, 2010년 3월 18일(목), 생전 처음으로 푸른누리에 나의 기사가 올라왔다. 뿌듯한 느낌에 힘입게 되어 나는 더욱 더 기사를 열심히 쓰게 되었고 덕분에 지금 이 한 해가 끝나가는 이때까지 쓴 기사는 100개가 넘게 쌓였다.

그동안 작성했던 기사들을 다시 보니 푸른누리에 쓸 기삿거리를 찾느라 힘들어 했던 일들, 마감 시간을 지키느라 거의 죽을 뻔 했던 일들이 떠올랐다. 또한, 기자의 마음으로 주변의 모든 것들을 기사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그리고 5월 20일(목)! “작은 나눔, 더 큰 바자회”, 청와대 바자회에 다녀온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근접 촬영을 하고, 영부인과 얼굴을 마주하며 인터뷰도 했다는 자부심에 며칠 동안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 넓은 청와대 정원을 우리집 마당처럼 누비며 산책하고 사진 찍던 기억은 마치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말하고 싶었던 이발사의 마음과 같았다고나 할까!

푸른누리 기자로 지내면서 나는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었다. 학교 행사에도 더 많은 관심이 생겼고 동네의 작은 분식집, 어린 풀꽃 하나에도 눈길이 갔다. 또한 같은 일에도 여러 쪽 시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다른 어린이 신문 및 일간신문들에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여러 친구들도 생겼다. 탐방을 갈 때 한 번 만난 친구들과도 푸른누리 기자라는 사실만으로도 금세 친해졌고, 게시판에서 보는 낯익은 이름의 인연으로 친구가 된 경우도 있다. 혼자 기사를 읽으며 인사하고 웃고 마음으로 대화하는 친구가 생겨 외롭지 않은 부자가 된 것이다. 나는 푸른누리를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그렇게 세상을 넓혀갈 수 있었다.



푸른누리가 횟수를 거듭하여 발간될 때마다 나도 조금씩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 푸른누리 기자가 되겠다고 신청할 때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기자가 되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열심히 박물관과 미술관을 쫓아다녔고 여러 고적지도 다니며 기사를 썼다. 그러나, 사회의 여러 소외된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잘 지키지 못했다. 그러기에 나누리 기자를 꿈꾸는 지금, 앞으로는 이 부분을 메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이다.

앞으로 푸른누리도 단지 기사를 올리는 인터넷 신문을 넘어 어린이 봉사단이 되어준다면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 있는 우리 기자들이 큰 힘이 되고 네트워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힘을 합쳐 큰 힘이 되는 기적을 그렇게 푸른누리와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

신윤지 독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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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12-30 17:35:33
| 와~ 대단하시군요~ 나누리 기자로써의 활동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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