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기자들과 함께 한 해리포터관람

지난 12월 19일 학교 동아리 신문부 후배기자들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을 마감하면서 ‘해리포터’ 영화를 보러 갔다.

　

덤블도어 교장이 죽은 후, 마법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완전히 점령 당하고 만다. 해리가 17살이 되는 생일날이 지나면 해리가 살던 집의 보호마법이 풀려서 해리가 위험해지게 된다. 그리고 죽음을 먹는 자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리의 기사단들이 모두 모여 폴리쥬스를 마시면서 해리와 같은 모습으로 7명이 변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두들리의 집에서 론 위즐리의 집으로 모이기로 했다. 하지만 볼드모트가 진짜 해리를 알아내어 공격을 하게 되었고, 구사일생으로 무사히 론의 집으로 도착을 하게 된다. 도중에 매드아이는 죽고 론의 형은 귀를 잃게 된다. 덤블도어 교장의 유품을 마법부장관이 가져와서 론과 해리, 헤리미온느가 전달받게 된다.

　
빌과 프뢰르의 결혼식날 굉음과 함께 빛덩어리가 날아 오더니, ‘마법부가 무너졌고, 마법부장관 스크림저는 죽고 죽음을 먹는 자들이 몰려 오고 있다.’고 하였다. 조금 있다가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나타나서 공격이 시작되어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순간이동을 하여 런던의 어느 커피숍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서도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나타나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게 되었다.

　
갈 곳이 없자 예전 기사단의 은신처였던 시리우스 블랙의 집을 찾아갔다. 해리포터는 여러 가지 사건이 있는 중에 사악한 마음을 들게 하는 목걸이를 가지게 된다. 이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으면 나쁜 생각이 자꾸 들어서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가 번갈아서 보관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론이 헤르미온느를 좋아하면서 질투를 하여 떠나게 된다. 어느날 해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을 때 론이 나타나 해리를 구해주게 되어 다시 3명이 함께 하게 되었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결혼식장에서 만났던 친절한 루나네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죽음의 성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옛날에 죽음의 강을 건너려는 세 명의 형제가 있었다. 이들은 마법사여서 죽음의 강을 건너게 되었는데 화가 난 죽음의 신은 그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하나씩 주었다. 첫째는 강력한 떡갈나무 지팡이, 둘째는 영생의 돌, 셋째는 죽음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마법의 망토’를 받게 되었다. 첫째와 둘째는 결국 죽음의 신에게 붙잡혀 가게 된다. 하지만 막내는 마법의 망토로 죽음의 신으로부터 피해서 살다가 아들에게 망토를 물려주고 자신은 죽음의 신한테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들은 숲에서 인간사냥꾼에게 잡히게 되고 만다. 헤르미온느는 급하게 해리에게 마법을 걸어 얼굴을 못 알아 보게 만들었다. 잡혀간 론과 해리는 감옥에 갇히고 헤르미온느는 고문을 당하게 된다. 해리는 거울조각을 꺼내어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러자 집요정 도비가 나타나 탈출을 하게 되고 도비는 나쁜 악당의 칼에 맞아 죽게 된다. 그리고 이때 쯤 볼드모트는 덤블도어의 무덤에서 죽음의 성물인 떡갈나무 지팡이를 찾게 된다.

　
영화는 여기에서 1부가 끝나고 2부는 내년에 나온다고 하는데 한참 흥미진진한 찰나에 영화가 끝나니까 개운하지가 않았다. 우리 학교 동아리 기자들과 함께 아쉬운 느낌을 뒤로 한 채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의 영화에서는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가 출연을 해서 친구간의 우정과 믿음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친구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될 때 우정도 깨어지고 관계도 깨어진다는 것을 알게 한 재미있는 영화였다. 혼자만의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지키면서 생활한다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교훈을 주는 영화였다.

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