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의 심장, 한국예탁결제원

12월 22일 수요일 9시 40분 강남고속버스터이털에서 드디어 한국예탁결제원행 버스가 출발하였다. 버스안에서 내 가슴은 버스의 엔진처럼 쿵쾅쿵쾅 요란하게 뛰었다. "으아~~ 떨린다" 기대로 범벅이 된 마음을 안고 한국예탁결제원에 도착하였다.

가장 먼저 2층으로 올라가 짐을 풀고 나의 꿈 만들기 특강을 들었다. 빌 게이츠의 어릴적 스토리와 꿈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꿈을 꾸면 무조건 이루어진다.", "꿈을 정하면 그 꿈에 관련된 것에 푹 빠지기 마련이다." 등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셨는데, 그 중 해바라기를 비유하며 설명하신 "자신의 꿈은 곧 자신의 가장 큰 취미이다." 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어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박물관이 살아있다’ 1편을 보았다. 박물관에 와서 보니 더욱 실감이 났다.

다음으로 경제 보드게임인 ‘노빈손, 경제대륙 아낄란티스를 가다’ 를 해보았다. 매번 ‘부루마블’같은 보드게임만 해오다가 다른 방식의 보드게임이라 어색했지만 재미있었다. 나는 1750골드로 2위와300골드 이상 차이를 내며 모둠에서 당당히 1위를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팀 1위를 뽑을 때 아깝게 40골드 차이인 1790골드를 획득한 6학년 형이 뽑히게 되어 많이 아까웠다.

마지막으로 증권박물관을 탐방하였다. 증권 박물관에서는 주식이 태어난 나라와 연도, 이유 등과 증권, 채권의 종류, 증권과 위조증권의 차이, 증권의 중요성, 증권의 발전 등을 알아보기와 나만의 증권 만들기, ‘조병문’ 파트장 님의 단체 인터뷰 시간을 갖게 되었다. (증권이란 유가증권의 줄임말이다. 쉽게 풀어서 살펴보면 가치가 담겨있음을 증명하는 종이를 말한다.) 파트장님은 우리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다음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배운 것 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보겠다.

1. 증권이란

증권이란 유가증권의 준말로, 증권 면에 일정한 권리나 금액이 기재되어 있어 자유롭게 매매나 양도 또는 증여 등이 가능한 증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가증권은 채권과 주식으로 구분된다. 채권이란 일종의 차용증서와 같이 자금을 빌리면서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만기에 상환한다는 조건에 따라 작성된 증서를 말한다. 이에 반해 주식이란 회사에 자본을 납입하였다는 증서의 일종으로 운용실적에 따라 배당을 받으며, 회사가 해산하지 않는 한 출자자들에게 출자금을 상환할 의무가 없다.

넓은 의미의 증권에는 개인간의 자금을 융통하면서 작성하는 차용증서도 포함된다. 그러나 개인이 여유자금을 투자하는 대상으로서의 유가증권에는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것으로 한정된다. 그 이유는 유가증권을 발행한 회사가 도산하는 경우 선량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증권거래법에서 유가증권의 발행이나 인수 또는 매매와 관련하여 일정한 조건이나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2. 증권의 종류

1) 채무증권
국채증권, 지방채증권, 특수채증권 사채권, 기업어음증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위해 발행한 약속어음으로 대통령으로서 정하는 요건을 갖춘것) 그 밖의 유사한 것으로 지급청구권이 표시된 것.

2) 지분증권
주권,신주인수권이 표시된 것, 법률에 의해 직접 설립된 법인 발행한 출자증권, 상법에 따른 합자회사, 유한 회사.

3) 수익증권
금전신탁계약에 의한 수익권이 표시된 수익증권, 투자신탁을 설정한 집합투자자가 투자신탁의 수익권을 균등하게 분할하여 표시한 수익증권,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으로 출자지분이 표시된 것.

4) 투자계약증권
특정투자자가 그 투자자와 타인(다른 투자자를 포함)간의 공동사업에 금번등을 투자하고 주로 타인이 수행한 공동사업의 결과에 따른 수익을 귀속받는 계약상의 권리가 표시된 것.

5) 파생결합증권
기초자산의 가격, 이자율, 지표, 단위 또는 이를 기초로 하는 지수 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지그븜액 또는 회수금액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

6)증권예탁증권
위에 언급한 5가지 형태의 증권들을 예탁받은자가 그 증권이 발행된 국가외의 국가에서 발행한 것르로서 그 예탁받은 증권에 돤련된 권리가 표시된 것.

3.증권과 위조증권의 차이

증권에는 형광물질이 들어있어 빛을 주면 빛이 난다.

우리들은 단체사진을 찍고, 선물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갔다와 보니 벌써 하루의 반이 지나가 있었다. 다음에 가족과 함께 다시 한 번 한국예탁결제원에 오라고 하셨으니 꼭 한 번 가봐야겠다. 경제에 대한 지식을 무럭무럭 쌓고 싶다면 한국예탁결제원으로 가보세요. 한국예탁결제원 파이팅!!!

이찬식 나누리기자 (서울언주초등학교 / 5학년)

민희영 2011-01-09 13:21:05 | "자신의 꿈은 곧 자신의 가장 큰 취미이다. 라는 말씀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꿈을 향해 앞으로 항상 전진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것 같고, 긍정의마인드를 놓치지 않고 의지를 가지는 이찬식기자님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기회에 경제를 꽉 잡았기를... 화이팅!! 한진현 서울언주초등학교 / 6학년 2011-01-12 12:13:30 | 증권에 대해 많이 알고 갑니다. 긍적적인 힘을 갖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이찬식 기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꿈을 취미로만 생각하지 말고 이뤄봅시다. 이찬식기자 화이팅!!! 신재은 서울언주초등학교 / 5학년 2011-01-14 21:45:00 | 정말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오신것 같아 부럽네요~! 증권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오신것 같아요~^^ 저도 한국예탁결제원으로 한번 가 봐야 되겠네요~! 덕분에 증권에대해 조금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19 21:48:30 | 찬식기자의 기사를 보면서 증권을 잘 알게 되었어요. 종류도 필요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네요. 보드게임도 하고 좋은 곳을 취재 하신것 같아요. 내용이 알 찬 기사 잘 읽고 추천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