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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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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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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멜로디, 박정자의 <어머니의 노래>

지난 12월 19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어머니의 노래’ 뮤지컬이 열렸다. 이 창작뮤지컬은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하고 농촌희망재단에서 주최하였는데 전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한다고 한다. 마침 우리 곡성에서도 이 공연이 열려서 관람하게 되었다.
주 내용은 전쟁 전 결혼한 신랑과 신부가 전쟁으로 인해 떨어지게 되고, 6.25전쟁에서 남편이 죽게 된다. 아들도 역시 월남전쟁에 의해 죽는다. 부인도 심한 충격을 받고, 결국 하늘나라에서 만나게 된다는 아야기이다.
공연장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엄마, 아빠 어릴 적 우리들의 연예인과 같았던 연극배우 박정자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인기가 참 많았다. 등장인물은 어릴적 부인, 할머니가 된 부인, 남편과 아들 등 이였다. 한 명 한 명이 연극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1950년 6.25전쟁부터 월남전 2010년까지의 역사를 알게되는 그런 뮤지컬이었다. 나는 이 뮤지컬을 보고 전쟁의 무서움과 가족의 사랑, 잊지못할 가족과 찢어지도록 아픈 고통을 느꼈다. 연극에서 남편이 죽는 모습을 보며 우는 아내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연극을 보는 도중, 연극을 보던 한 어린 아이가 모두들 들을 정도인 큰 목소리로 울었다. 곧이어 엄마가 아이를 달랬지만, 나도 약간 눈물이 나왔다. 비록 어린 아이들은 이해를 못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 뮤지컬의 내용을 이해 한 사람들의 눈은 모두 눈물로 적셔질 것이다.
마지막에는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난 남편이 아내를 데리러 자전거를 타고 와 아내도 남편의 자전거를 타고 저 세상으로 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슬펐다. 맨 마지막에는 이 뮤지컬에 나온 모든 배우들이 나와 인사하였는데, 하늘에서 장미 꽃잎이 내려왔다.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면이었다.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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