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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테마-설날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윤지 나누리기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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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기는 즐거운 설날!

지난 1월1일(토), 이미 신정을 지내고 떡국을 먹어버린 우리 가족은 매년 그랬듯이 이번 구정 연휴에 증조 할아버지를 찾아 뵐 계획이다. 90이 넘으신 증조할아버지께서는 분당에 위치한 시니어스 타워에 계신다. 씨니어스 타워는 은퇴한 노인분들이 모여 사시도록 여러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명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데 시설이 깨끗하고 편안하여 모두가 좋아한다. 특히 명절날은 떡메치기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더 풍성하다. 또한 평일에는 골프 연습장으로 이용하는 곳에 명절날에는 투호, 제기, 팽이, 딱지 등 전래 놀이가 가능한 용품들을 마련하여 우린 늘 이 날을 기다린다.

사실 설날에 주로 하는 명절놀이라고 하면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따로 철이 정해져 있는 것 같지도 않다. 남동생들은 주로 제기차기를 하는데 나는 투호가 재미있다. 옛날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 넣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동서로 편을 갈라 열 걸음쯤 떨어진 곳에서 화살을 던져 많이 넣은 편이 이기는 것이었다. 화살을 하나도 넣지 못하면 얼굴과 이마에 먹칠을 해서 벌을 주기도 하였다니 듣기만 해도 재미있다.

하지만 편을 나누지 않더라도 혼자 마음을 가다듬고 화살을 던져 통에 꽂아 넣는 것도 즐겁다. 화살이 적중하여 항아리 안에 들어가면 그 성취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또한 투호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사람이 많거나 적거나 순서를 지키며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기에 더욱 좋다.

던지는 것도 구경하는 것도 조마조마한 스릴이 있는 즐거운 투호 놀이! 정통 도구가 없이 즉석 간이 도구를 준비해서라도 이번 설날에는 꼭 즐겨보기 바란다.


신윤지 나누리기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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