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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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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이 나누리기자 (고양백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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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니부니 친구들을 만났어요

2011년 1월 20일 (오후 3시~4시10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오페레타 부니부니를 관람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관람하기 전에 무슨 악기들이 나오는지,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고, 사진도 찍었다. 공연에는 호른, 트롬본, 트럼펫, 클라리넷, 색소폰, 바순, 그리고 튜바라는 악기가 나온다.

이 오페레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동훈이는 게임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동훈이는 밤에 몰래 컴퓨터를 하고 엄마가 그런 동훈이를 혼내자 동훈이는 엄마보다 게임이 훨씬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상한 소리가 나며 엄마가 사라지고, 동훈이가 눈을 떠보니 소리마을에 떨어져 있었다. 동훈이를 보살핀 부니부니 친구들은 모두 동훈이 방에 걸려 있는 악기들이였다. 룸바는 트롬본을, 튜튜는 튜바를, 호린은 호른을, 코코넛은 트럼펫을, 크랄라는 클라리넷을, 폰아저씨는 색소폰을, 바순 할아버지는 바순을 표현한 캐릭터들이었다.

동훈이는 엄마를 찾기 시작하고 부니부니 친구들은 착한 마음으로 도와주기로 한다. 여행을 떠나다가 바순 할아버지를 만났다. 바순 할아버지는 크크크 대마왕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엄마를 잡아갔을 것이며, 음치마녀는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목관악기들을 잡아 소리를 만든다고 알려주셨다. 부니부니 친구들과 동훈이는 음치마녀의 노래에 귀를 막고 쓰러져 나뒹굴었다. 하지만 귀가 잘 안 들리던 폰 아저씨는 박수를 쳤고 음치마녀는 자신의 노래를 들어준 것에 감사했다. 폰 아저씨가 답례로 멋진 노래를 부르자 부니부니 친구들과 동훈이는 깨어나고 음치마녀는 폰 아저씨와 사랑에 빠진 후 노래를 부르니 노래가 아름다워졌다.

동훈이는 엄마가 해주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눈을 마주치고 귀를 기울이고 서로 마음을 가질 때 아름다운 소리는 만들어지는 거야" 그 후 음치마녀는 친절하게 크크크 대마왕의 성을 알려주었다. 크크크 대마왕은 마치 기다렸단 듯이 부니부니 친구들을 쓰러뜨렸다. 살아남은 동훈이는 크크크 대마왕에게 진정한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알려주고 부니부니 친구들과 같이 아름다운 노래 (작은 별)를 불러 크크크 대마왕의 기계를 망가뜨렸다. 그러자 엄마가 깨어났다. 그리고 동훈이는 앞으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학교도 잘 다니겠다고 엄마와 친구들에게 다짐한다.

그런데 모두 동훈이의 꿈이었다. 동훈이는 엄마에게 사랑해라고 말한 후 오페레타는 끝이 난다. 공연 후 아이들은 얼굴이 활작 펴져 있었고 극장을 나와서도 부니부니 주제가를 흥얼거리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다. 이 오페레타에 나오는 음악들은 우리가 평소에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어렵게 느껴졌는데 개사되어 부르니 훨씬 더 귀에 쏙쏙 들어왔던 것 같다. 내가 이 오페레타를 본 후 깨달은 교훈은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고, 가족들을 항상 사랑하며 아름다운 소리는 눈을 마주치고, 귀를 기울이고, 서로 마음을 나누어 가질 때 만들어진다는 걸 알았다. 친구나 가족들의 사랑을 느끼고 싶은 친구들은 이 공연을 보기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이런 오페레타 공연들이 더 많이 공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주이 나누리기자 (고양백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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