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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문선경 독자 (서울잠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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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니부니를 보고 와서

"부니부니 부-니 부-니 부니부니 부-니 부-니" 아직도 이 멜로디가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부니부니]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레타로 1월 7일 금요일부터 2월 6일 일요일까지 극장 ‘용’에서 공연 중이다. ‘오페레타’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오페라’에 ‘작은’ 이라는 ‘etta’라는 어미가 붙은 말로 오페라의 한 장르로 분류되는데, 희극적 내용에 연극과 같은 대사가 특징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오페레타라는 것을 잘 보지 못했기 때문에 뮤지컬과 같이 생각될 수 있는데 뮤지컬과 오페라와는 다르다. 뮤지컬은 주요 곡들에 가곡을 쓰지만 오페레타는 오페라처럼 클래식을 주요곡으로 삼는데 오페라와는 달리 연극과 같이 대사가 있는 것이 오페레타이다. 이런 오페레타를 <사랑>을 주제로 만든 극이 [부니부니]이다.

[부니부니] 의 주인공들은 각 악기의 이름과 특성을 살려 만든 것으로 부니부니 친구들의 호린(악기명: 호른).크랄라(클라린넷), 튜튜(튜바), 코코넷(트럼펫), 롬바(트롬본)과 폰아저씨(색소폰), 바순 할아버지(바순)이다. [부니부니]의 등장인물로는 음치마녀(크크크 대마왕의 부하), 크크크 대마왕(소리를 수집하여 혼자 소유하려는 마왕) 그리고 동훈이(게임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이다.

[부니부니]는 동훈이가 엄마보다 게임이 더 좋다고 하는 순간 엄마가 없어지며 동훈이는 게임 속 세상으로 들어가 부니부니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엄마를 찾으러 같이 길을 떠나게 되는데 길을 가는 도중 바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어 엄마가 크크크대마왕에게 납치된 것을 알게 된다. 대마왕성으로 출발을 하는데 도중 코코넷과 싸운 크랄라가 음치 마녀에게 납치된다. 크랄라는 폰아저씨와 음치마녀가 사랑에 빠지며 음치마녀가 노래를 잘 부르게 되자 크랄라를 풀어주게 된다. 그래서 부니부니 친구들과 동훈이가 다시 모여 대마왕성에 들어가는데 악기들인 부니부니친구들을 대마왕에게 소리를 빼앗겨 고통스럽게 된다. 그래서 동훈이가 진정으로 엄마께 잘못을 빌고 게임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게 됨으로써 모험이 끝나게 된다.

[부니부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고 클래식에 우리말 가사를 넣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극에 좀더 몰입하고 극을 맛깔나게 해주었다. 그러나 한편 내용이 다소 어린이 프로그램같아 [부니부니]가 ‘가족극’이라기 보다는 어린이 극에 가까운 그런 오페레타였기 때문에 5,6학년 기자들 보다는 4학년기자들이나 그보다 더 어린 아리들에게 추천하고픈 극이다. [부니부니]를 미처 보지 못한 기자들은 아쉬워 말고 부니부니책과 CD를 극작 ‘용’ 에서 판매하니까 그것들을 듣거나 보면 극의 반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문선경 독자 (서울잠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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