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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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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 기자 (서울일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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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우리 반

올해 서울일원초등학교의 6학년 6반이 되었습니다. 우리 반 인원수는 28명이고 그중 반정도는 저와 아주 친한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처음 만나게 된 우리 반 친구들 중, 키가 담임선생님보다 큰 남자애가 한명 있어서 우리 반 아이들이 모두 놀랐습니다. 반면에 키가 작아 저학년인 줄 알았는데 우리 반이라는 애가 있어 또 놀랐습니다. 그리고 우리 반에는 이름이 ‘지원’인 여자애가 3명이나 있어 좀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개학 첫 날, 출석번호 순으로 자리를 정했는데 제 짝 이름이 신기하게도 우리 형의 이름과 같았습니다. 저와 친한 친구들의 성격은 착한 성격, 장난 잘 치는 성격 등 다양하지만 그래도 모두 저와 잘 통하고 잘 노는 친구들이라 재미있는 6학년 생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선생님은 개학 첫날부터 반 전체한테 ‘쓰레기통 비워라’, ‘청소해라’ 하실 만큼 엄한 성격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도 가끔은 농담도 잘하시고 웃기기도 하시기 때문에 꼭 무서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6학년이 되고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6학년 교실은 건물 꼭대기에 있어 올라가는데 힘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도 좋은 반, 나쁜 반을 가르는 기준이 위치뿐인 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저는 6학년 되어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꽤 친해졌고, 선생님도 알고 보니 그렇게 무서우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록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기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즐거운 초등학교의 마지막 1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대원 기자 (서울일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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