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영어 캠프

서울흑석초등학교는 동작교육청에서 지원을 받아 여름방학에 Happy English Camp(행복한 영어캠프)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무료로 영어캠프 교육을 실시했다.

영어캠프에서 Green반, Yellow반, Blue반, Red반으로 나눠져 있는데, Green 반에는 6학년 4명과 5학년은 5명 총 9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인 선생님과 그 날 단원을 먼저 다 한 다음 외국인 영어 선생님과 PPT로 연습하고 영화를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영어 이야기를 들으면서 빈칸에 단어들을 써 넣는다.

파주 영어마을에서 하는 영어캠프와는 다르지만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영어캠프를 체험하는 기회가 많지는 않아 이번 기회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에 대한 재미를 붙이고자 신청하여 체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처음과는 다르게 하면 할수록 영어캠프에 지원한 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를 붙이는 시간이었다.

이 영어캠프에서는 다른 영어캠프와는 달리 수업 말고 다른 재미있는 단어 맞추기 게임이나 마술 같은 것도 한다. 헌 물건을 파는 Garage Sale(차고 세일)을 하거나 퀴즈를 하는 Golden Bell(골든벨)을 하거나 세계의 빅 뉴스를 알아볼 수 있는 Global News(세계 뉴스)를 볼 수 있다.

영어캠프에 참가해서 제일 좋아진 것은 말하기 능력과 듣기 능력이 조금 향상 되었다는 것이다. 제일 약한 부분인 말하기와 듣기가 향상되니 한국인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좀 수월해졌다. 영어캠프는 정말 재미있다. 다른 영어 캠프는 딱딱하고 재미없는데 이 영어캠프는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이 된다. 영어를 잘 배울 수 있는 영어캠프이다.

홍주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