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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양서현 기자 (대구신천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0 / 조회수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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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진 비엔날레를 소개해요

제 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 사진 비엔날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그리고 봉산문화회관에서 각각 열리고 있습니다. 비엔날레에는 주제전, 특별전, 부대전시 등의 내용으로 21세기 현대 사진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대구 사진 비엔날레는 29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전시장 입구로 들어가는 곳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우리가 여기에(Here We Are)이며, 아마추어 사진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구도심 골목, 관광지 사진공모 및 전시를 하는 곳입니다. 또 다른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스마트 사진관입니다. 가족사진을 찍었더니 1분 만에 인화를 해 주었습니다. 그곳에선 가족, 연인 등의 사진을 카메라맨이 촬영 후 SNS,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전송을 해 주는 곳입니다.

첫 번째 전시장은 주제전입니다. 주제전 <사진은 마술이다!>는 단순히 마술 같은 사진을 보여주는 전시가 아닙니다. 여기 모인 29명의 작가들은 사진을 오리거나 붙이고, 포토몽타주, 다중노출을 통해 사진 본연의 아날로그적 요소들을 극대화시킵니다. 특히 조각과 설치작품 등 회화적인 요소가 눈에 띈 본 전시는 현대미술에서 보는 사진을 경험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전시장은 특별전으로,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하여 사진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재조정된 사생활이라는 주제로, 정보로 뒤덮인 미디어시대에 개인의 익명성과 가상공간 사이에 벌어지는 현상들에 집중하여 어떤 방식으로 사진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대중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중요시 되는 요즘 아이러니하게도 타인의 사생활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는 현상들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관람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작가의 의도를 알려고 하기 보단 작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훨씬 재밌고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자는 50여 장의 노을을 배경으로 찍은 연인들의 사진이 마음에 들어 그 작품 앞에서 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냥 사진을 한 장 찍었을 뿐인데 마치 노을 진 바닷가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 비엔날레를 주로 관람하러 오는 관객이 대부분 사진에 관심이 있거나 사진 관련 공부를 하시는 분이 많아서인지 사진이론 강좌나 실습강의도 하고 있고, 전시 장소는 서로 셔틀을 운행하고 있어 좀 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서현 기자 (대구신천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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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삽량초등학교 / 4학년
2012-10-26 15:57:59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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