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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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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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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한 가을 대운동회

9월 27일 목요일, 서울흑석초등학교에서 사랑의 학교 선포 및 학교시설 개선 완공 기념으로 ‘2012년 흑석 가을 대운동회’가 열렸다. 교문에서부터 축제의 열기가 느껴진 흑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운동회를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계셨다.

개회식이 시작되고 전 학년이 입장하여 개회 선언을 하며 교장선생님이 여러 가지 공사가 완료되었음을 알리셨다. 그리고 우리 학교가 사랑의 학교라고 선포하였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을 대운동회를 열었다고 얘기하셨다.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한 아이들은 준비체조를 하였다. 준비체조는 새천년 체조였다.

개회식을 끝내고 치열한 3학년들의 단체경기 ‘파란마음 하얀마음’과 4학년들의 단체경기 ‘북청 물장수’를 진행되었다. 다음으로는 1학년들의 개인 달리기가 끝난 뒤 기자가 속한 5학년들의 단체경기 ‘파도 타기’가 시작되었다. 우리 백팀은 2, 3학년들의 단체경기에서 청팀에게 졌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하였다. ‘파도타기’는 줄을 뛰어넘고 위로 오는 줄을 몸을 숙여서 피하는 게임이다. 3판 2선승제였으며 첫 번째 경기는 청팀이 이겼다. 하지만 나머지 2개의 경기는 백팀이 가볍게 이겼다.

3학년들의 개인달리기가 끝나고 조부모 경기, 학부모들의 달리기가 이어졌다. 6학년 선배들의 줄다리기도 우리 백팀이 이겼다. 4학년들의 개인달리기가 끝나고 1, 2학년들이 합동공연 ‘꼭두각시 춤’을 선보였다. 3, 4학년은 응원 댄스인 ‘오 대한민국’을 하였고, 5, 6학년은 부채춤을 췄다. 기자는 5학년이므로 부채춤을 췄다. 부채춤은 어려운 동작들이 많은데 2반 선생님들이 안무를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신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 부채춤은 한복을 입고 해야 해서 덥기도 했다. 그렇지만 우리의 공연에 좋아하는 분들을 보니 더위가 싹 달아나는 기분이었다.

1, 3, 5학년들의 계주가 시작되자 우리 백팀은 응원을 열심히 하였다. 처음에 백팀이 앞섰으나 부모님들 차례가 되면서 확 차이가 나왔다. 기자의 동생 친구의 아버지는 뛰다가 넘어지시며 손목이 골절되어 깁스까지 하셨다. 마지막에는 결국 청팀이 이기고 말았다. 2, 4, 6학년도 청팀은 지고 말았다. 학부모님들 중에서도 넘어지고 학생들 중에도 넘어진 사람이 많았다.

결국 백팀은 300점으로 청팀에게 지고 말았다. 기자의 생각에는 계주에서 두 번 진 것이 승패를 좌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패한 것은 아쉬웠지만 6학년 때도 운동회를 한다면 꼭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내년에도 가을 대 운동회를 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학교 흑석 파이팅! 가을 대운동회 파이팅!

홍주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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