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만나다!
10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독도체험관 및 동북아역사재단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동북아역사재단에 가서 그곳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듣고, 동북아역사재단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본 후, 관계자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는 현재 많은 직원들이 있으며 다른 기관들과도 협력하여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전문 분야별로 각각 이루어져 있어 독도에 관하여 연구하는 분들은 독도에만 집중하시고 연구하신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지하 1층에 있는 독도체험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독도체험관은 크게 역사-미래관, 자연과, 그리고 4D영상관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역사-미래관은 특수영상을 통하여 1,500년 독도역사를 소개하고 자연관은 독도의 지리, 지질, 기후, 해양, 생태계 정보, 독도와 주변 해역의 자연 조건을 재현한 대형모형도 가이드께서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체험관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가이드 분이 동국대지도(우리나라의 최초로 축척을 사용하여 만든 지도인데 독도와 울릉도가 표시되어있음)와 같이 여러 가지 독도에 관한 자료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일본이 독도가 우리나라의 것이라고 인정한 문서와 그 이후에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한 내용이 담긴 영상, 독도가 120분의 1로 축소되어 잘 나타나있는 모형이 있었습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 외에도 다수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4D 영상을 통하여 독도의 모양과 그 바위들의 이름, 독도에 살고 있는 생물들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D영상을 보고 독도체험관 관장님께서 바쁘신데 직접 오셔서 질문에 답을 해주셨습니다. 질의응답 내용입니다.
Q. 독도체험관에는 주로 어떤 외국인들이 오는가?
A. 일본인, 중국인 외에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많이 오며 그들 대부분이 한국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돌아갑니다.
Q. 국제재판으로 일본과의 독도문제를 해결한다면, 한국이 진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진다, 이긴다 문제가 아닙니다. 이 재판은 애초에 필요 없습니다. 일본이 억지로 우기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Q.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무엇입니까?
A.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무척 많습니다. 역사자료를 찾고 그것으로 증명하면 굳이 말로 우리 땅이다, 너네 땅이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박채린 기자 (서울서정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