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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출동-국군전차부대 추천 리스트 프린트

허지윤 독자 (하남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8 / 조회수 :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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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전차부대 병영 체험 일지


지난 8월 26일 아침 7시40분에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모여 약 2시간을 편집진님들과 차를 타고 국군전차부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군악대가 우리들을 환영하는 연주를 해주었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 사이를 지나가면서 국군 아저씨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악수도 했습니다.악수랑 하이파이브를 하고 전시실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구경을 하고 설명도 듣고 여러 무기들을 사진으로 찍고 영상실로 가서 보유하고 있는 전차에 대한 자료도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서 사단장님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전차 운전을 하려면 면허증을 따거나 운전연습을 해야 하는지 여쭈어 보았는데 면허증을 따지는 않고 한 100시간 정도 연습을 하고 6개월 정도 훈련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장갑차와 전차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질문했는데 장갑차는 보병아저씨를 태우고 싸울 때는 내려서 공격하지만 전차는 전차 안에서 공격하고 무기도 발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기자는 군대는 조직적이고 획일적인 구조라 개인의견을 말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의견 제시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더니 생각보다 획일적이지 않고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셨습니다.

낡은 전차 같은 것은 어떻게 할까 궁금해하니 조금 쓸 수 있을 만큼 낡은 것은 조금 손을 봐서 다시 쓰지만, 너무 낡은 것은 폐기 처리하는데, 하나하나 분리를 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고 하셨습니다. 사단장님께서는 곤란한 질문은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너무 곤란한 질문만 하신다며 농담도 건네 긴장한 우리 기자들을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인터뷰 시간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은 넓고 깨끗했는데 우리가 학교에서 먹는 식판에 비해 식판이 많이 무거워서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할 때 팔이 무척 아팠습니다. 그래도 밥은 끝내주게 맛있었습니다. 국은 무슨 국인지 모르겠지만 바나나 우유도 있고, 고기도 있고 여러가지 맛있는 반찬이 많아서 평소보다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식사를 한 군인아저씨가 저보고 "그렇게 조금 먹어서 어떡하냐?"며 걱정하셨습니다. 정말 아저씨의 밥은 산처럼 쌓여서 제가 하루에 먹는 양을 한끼에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밥을 다 먹고 우리는 군인들이 생활하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먼저 군인들이 착용하는 장비나 신발 등을 구경하고 군인 아저씨들 방을 보았습니다. 그냥 여러명이서 생활하는 침대도 있고 책상도 있어서 우리 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군인 아저씨들 방엔 바둑판이 있고 쉴 때는 알까기를 한다고도 했습니다. 군인 아저씨들 방을 구경하고 도서실에 갔는데 인터넷도 할 수 있고 만화책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책이 많았습니다. 군인 아저씨들은 매일 훈련만 하고 군대는 힘들기만 할 곳인 줄 알았는데 훈련이 없을 때는 4시정도 일을 마치고 쉬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럴 땐 우리들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훈련하는 동안에는 많이 힘들실테니 휴식시간도 길어야할 것입니다.


도서실까지 다 구경하고 전차를 타러 갔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우비를 입고 전차를 타러 갔습니다. 먼저 전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차 안의 무기도 구경하고는 7~10명씩 나눠서 탑승을 했습니다. 일찍 줄을 서지 못해서 조금 늦게 탔는데 기다리는 동안이 무척 기대되고 설렜습니다. 전차는 시속60km가 최고 속도인데 시속40km정도로 달리고 있음에도 굉장히 빨리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서 다리가 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이렇게 무서운데 군인아저씨들은 이 곳에서 전투까지 한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달리니까 정말 재미있어서 여러번 타 보고 싶었습니다. 전차 탑승이 끝나고 군인 아저씨들에게 인사를 하고 짐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아저씨들의 멋진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저도 아빠차를 탈 때마다 운전하는 것이 너무 부러워서 시동꺼진 차에 앉아 핸들을 돌려 보곤 합니다. 제가 나중에 커서 최초의 전차를 조정하는 여군이 되어 보는 꿈을 꾸며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허지윤 독자 (하남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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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진
인천진산초등학교 / 5학년
2010-10-11 21:22:20
| 전차를 탄 기분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정말 멋진 체험이였네요.^^
이원종
2010-10-11 20: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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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
2010-10-06 22:24:14
| 좋으셨겠어요~
김태현
부천일신중학교 / 1학년
2010-10-06 20:45:13
| 이 기사를 보니 병장이된 사촌형이 생각나네요~~ 보고 싶습니다,....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0-10-05 15:47:09
| 동영상을 어떻게 올리나요 푸른누리에는 동영상을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고운
을지중학교 / 1학년
2010-10-04 19:14:51
| 마음이 건건해지네요..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10-04 16:30:10
| 용감하게 전차도 타고 평생에 있을까말까한 좋은 경험하셨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0-10-04 15:15:32
| 우우와~! 너무너무 재미있었겠네요! >ㅇ< 좋은 경험 하셨군요! 멋진 기사 잘 읽고 가요~! 추천 꾸욱~! *^^* (부러워욧!)
오호균
동경한국학교 / 5학년
2010-10-03 20:58:20
| 와~! 저는 해외에 있어 국군전차부대 취재는 하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생생하게 그 소식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벌써부터 군대에 가고싶은 마음이 생겨나네요.
김미림
고척중학교 / 1학년
2010-10-03 16:52:11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이 기사를 통해 다시한번 군인 아저씨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송채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0-10-02 22:51:41
| 저도 전차를 탔는데 골이 너무 흔들리는 것을 느꼈어요.타는 동안은 너무 멀미가 나고 어지러웠지만 나고 나니 스릴 넘쳤던 것 같아요.
사민아
계성초등학교 / 6학년
2010-10-02 20:22:38
| 좋은 체험이었을 것 같아요~
추천하고 갑니다.
김영경
중대부속초등학교 / 6학년
2010-10-02 19:36:58
| 기사를 보니 신청하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 기사 속 사진을 보고
제 방을 깨끗이 치웠답니다. 좋은 경험 부럽구요..
간접 경험이었지만 좋은 경험 알려주셔 감사드려요.
김동우
산남초등학교 / 6학년
2010-10-01 22:34:16
| 동영상이 웃기면서 유익하네요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10-01 16:01:57
| 군인아저씨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아주 깨끗합니다. 직접 병영체험을 하셨다니 힘든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시는 군인들을 보며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전차가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저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허지윤
하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9-30 16:13:33
|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동훈
덕소중학교 / 2학년
2010-09-30 15:14:10
| 우와 부러운데요. TV에서 ‘전우’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봤는데... 저는 총에 관심이 많아서 아빠한테 군대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저는 덕소에 사는데 하남ㅇ;면 강 건너네여.^^ 5학년인데 기사가 넘 멋지네요. 실감나는데여. 수고하셨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9-29 19:41:19
|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 되셨네요. 기사 잘 읽고 추천합니다.
강원혜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09-29 19:09:44
| 와왕~ 너무 잘 쓰셨어요.. 대단하시네요!~ 남자들도 가기 싫어서 무슨 수든지 쓰는 판국에 그런 용기를 가지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ㅋ 추천하고 가요~
함형진
기민중학교 / 1학년
2010-09-28 22:56:36
| 저도 가보고 싶네요^^
오두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0-09-28 19:57:22
| 여군이라~ 지연기자님이 전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신가람
서울성수초등학교 / 6학년
2010-09-28 15:50:51
| 와아 전말 부러운 체험을 하시고 오셨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ㅏㄷ.
이승민
서울동자초등학교 / 6학년
2010-09-28 00:14:49
| 너무 부러워요..전우를 열심히 보면서 군인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9-27 22:26:20
| 꿈 속에서 멋지게 전차를 운전하셨지요? 좋은 탐방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강영원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20:16:37
| 정말 잘 쓰셨네요^^
정말 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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