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49호 12월 16일

사회돋보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소연 독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0 / 조회수 : 644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슬픔 가득한 연평도전투 전사자 안장식

2010년 11월 27일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또 다시 눈물을 흘려야 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22) 하사와 고 문광욱(20) 일병의 안장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 영결식이 있었다. 영결식 후에는 화장을 하고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했다.

오전에 이루어진 영결식은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고, 오후에 열리는 안장식은 직접 참여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명복을 빌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했다. 안장식은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었다.

집을 나와 현충원으로 향하는데 너무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슬픔을 하늘도 아는지 겨울비답지 않게 너무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충원으로 향하는 많은 차량들이 줄을 지어 있었다. 현충원 입구에서부터 해병대 아저씨들이 안내를 하고 있었다.

안장식이 있는 장소는 고 한주호 준위의 묘가 있는 바로 아래 묘역이었다. 맞은 편에는 고 천안함 46용사 묘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안장식에 참석한다. 고 한주호 준위 안장식과 고 천안함 46용사 안장식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세 번의 안장식이 모두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된 군인들의 장례식이라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이제 갓 스무살을 넘고 있는 젊은 아저씨들이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되고 있다는 점이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난다.


어떻게 해야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북한은 자기 나라 어린 아이들이 굶어 죽는 것에는 관심도 없고, 가난하면서도 무기 증강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한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북한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북한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하는 중국은 아무런 행동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말로만 우방이라고 하지 정작 필요할 때는 자기 나라의 이익만 따지는 국제 관계를 보면서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하게 우리의 주장을 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 힘을 길러 강대국이 되는 길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이 시작되었다. 해군의장대에 의해 유골함이 들어오면서 안장식이 시작되었다. 먼저 희생 장병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종교행사가 이어졌다. 종교의식 후에 분향과 헌화가 이루어졌다. 가족들의 분향과 헌화를 할 때는 고 서정우 하사의 부모님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통곡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석한 시민들은 함께 울었다. 가족들의 분향과 헌화에 이어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서 하관이 이루어졌다. 좁은 공간의 땅속에 아들의 유골함이 들어갈 때 가족들은 다시 한 번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공식 안장식이 끝난 후 해군장병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다. 그리고 안장식을 지켜보고 있던 많은 시민들도 희생 장병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참배를 했다.

안장식이 끝나는 것을 지켜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대치하고 있는 휴전국가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했다.

안장식을 참여한 후 돌아오는길 더이상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정말 통일을 원한다. 그러나 통일로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통일로 가는 지름길은 무엇일까? 먼저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이미 북한을 앞서고 있지만 좀 더 확실하게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이 되어야 한다. 또 그에 따라 모든 국민들의 안보의식도 높아져야 한다.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 여러분은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보길 바란다.

박소연 독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수민
삼숭중학교 / 1학년
2010-12-16 16:51:36
| 정말 안타까운 사건입니다.천안함사건에 이어 북한의 연평도도발에서 또다른 사상자가 나오게 되었으니까요.저의 국토를 지켜주신 군인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기사 잘읽었습니다!
홍성원
청심국제중학교 / 2학년
2010-12-16 23:18:01
|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고 저도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 일 외에도 1950년대부터 북한의 만행은 끊임없이이어진다는대요, 통일은 가깝고도 먼 것 같습니다. 기사잙읽었습니다.
박소영
성명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17 10:19:44
| 너무 안타까웠어요. 빨리 평화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북한이 계속 무력도발을 하니 무섭고 화가 나요. 아직 어린 두 군인이 돌아가셨으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빨리 북한이 마음을 열고 평화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12-17 14:58:31
| 슬픈 기사..
북한은 왜이렇게 자꾸 무력도발을 하는지..
우리나라 돌아가신 군인아저씨,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12-17 17:00:49
| 너무 가슴 아픈 소식이였습니다.앞으로는 이런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될것 같아요. 평화로운 대한민국이길 바랍니다.
원유빈
선유중학교 / 1학년
2010-12-19 10:05:57
| 슬픈 일인데 직접 취재하셨군요.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21:18:15
| 서정우 하사는 제가 사는 광주사람이더라구요..저도 너무 슬프고 무서웠답니다.
고민정
대전원앙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22:48:16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20 12:02:19
| 정말 슬픕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통일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0-12-20 16:49:43
| 네~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 이었습니다.오늘도 연평도에서는 한미합동훈련으로 국군병사아저씨들이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창빈
대지중학교 / 1학년
2010-12-20 18:58:29
| 참 안타까운 일이었죠.... 연평도 사건 때문에 지금 국군 아저씨들 께서 비상에 걸려 육군 사관학교 출신인 우리 삼촌 결혼식에 친구분들이 1분도 오시지 못하셨어요.... 빨리 북한과 남한이 통일을 해야지 이런 비극이 사라질것 같네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바라고 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22 21:16:31
| 정말 화가납니다. 우리가 도움을 준게 얼마인데 북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공격을 하네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을까요?
김다인
계성초등학교 / 6학년
2010-12-23 00:22:34
| 정말 안타깝고도 슬픈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군인아저씨들 감사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12-23 14:33:40
| 다시는 우리 땅에서 젊은 군인들의 희생이 없어야 합니다. 누가 그들에게 죽음을 주었을까요? 누가 그들의 가족에게 슬픔을 주었을까요? 누가 그들의 꿈을 빼앗아갔을까요?... 독일 통일 20년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서 같은 민족끼리의 통일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우리나라에서 생겨서는 안 됩니다.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12-24 12:31:38
| 대한민국의 군인이라는 이유로 겪어야하는 이러한 말도 안돼는 슬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그래도 용감한 대한의 아들이라고 소리 높여 외쳐봅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기도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너무너무 바라면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이현진
백마초등학교 / 6학년
2010-12-24 14:19:34
| 너무 안타까워요. 그래도 그들을 다시 살려낼 순 없을 태지요. 하지만 이제라도 하루 빨리 통일을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얼마나 도와줬는데... 그 대가로 공격을하다니... 그분들을 영원히 용감한 대한민국의 해병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곽상준
서울대치초등학교 / 6학년
2010-12-25 16:06:44
| 너무 안타까운 일이 군요.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시는 군인 아저씨들에게 감사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12-26 16:02:31
| 너무 슬퍼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추천합니다.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12-27 12:59:43
|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어서 남북관계가 좋아져서 꼭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12-30 22:29:16
| 가슴 아프고 너무 슬펐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셨는데, 북한과 대한민국이 서로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싸운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텐데요... 군인 아저씨 감사합니다.!
허은지
원미중학교 / 2학년
2011-01-01 14:16:29
| 안타깝네요. 우리는 북한을 동포로 생각하고 있는데 북한은 우리를 무엇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아픔을 주는걸까요?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1-01 20:45:00
| 다시봐도 슬픕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 나지 않아야 겠습니다.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1-01-02 13:06:06
| 이런일이 일어날수록 저는 더욱 통일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준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사실 몇일전까지만해도 통일이 이루어지는것을 싫어했는데 이제는 꼭 통일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어요. 통일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계속 이러한 일이 일어날수 있으니까요
이채현
서울서래초등학교 / 4학년
2011-01-02 19:42:41
| 군인 아저씨께 저희를 지켜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다시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면 안되겠어요.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1-01-02 19:46:59
| 여러분! 내 조국은 내가 지킵시다!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1-01-02 21:25:17
| 북한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서정우 하사님의 죽음이 너무 안타깝네요...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1-01-03 11:13:46
| 2011년에는 우리나라에 행복하고 즐거운 소식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돌아가신 군인 아저씨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1-01-03 16:49:42
| 다시봐도 안타깝고 슬픈 사건인 것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12월 3주 교보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