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호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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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은 우리 조상의 삶과 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며 골동품점과 화랑 등이 있어서 몇번을 가봐도 재미있고 신기한 것이 많은 거리입니다. 인사동거리를 걷다보면 자주 들리는 일본말들.... 많은 일본 관광객을 보면서 그들이 느껴본 인사동은 어떤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를 할 줄 아시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일본 관광객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정종호 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계성초등학교 인터넷 신문기자 정종호입니다. 여쭙고 싶은 것이 있는데 시간 좀 내 주실 수 있는지요.
관광객들 : 아~ 좋아요
정종호 기자 : 한국방문은 처음이십니까?
관광객들 :아니요 이번이 8번째 입니다.
정종호 기자 : 와~ 정말 자주 오시는 군요. 자주 오시는 이유라도 있나요?
관광객들 : 한국엔 싸고 좋은 물건들이 많아요. 특히 인사동은 신기한 물건이 많아서 자주와도 재미있답니다.
정종호 기자 : 이번 여행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관광객들 : 청와대 투어였답니다. 일반 관광객도 미리 신청만 하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되어 있더군요. 한국의 대통령이 사시는 곳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즐거웠답니다.
정종호 기자 : 서울에서 가장 한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관광객들 : 음~ 북촌이요! 인사동은 점점 현대식 상업시설이 많이 늘어 예전의 전통 느낌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북촌의 한옥마을의 전통적인 집들은 너무 예뻐요.
정종호 기자 : 예, 저도 가보고 싶네요.. 그럼 한국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었는지요?
관광객들 : 갈비, 삼계탕, 아! 그리고 명동 칼국수요.
정종호 기자 : 일본인 입맛은 비슷한 걸까? 생각해보니 엄마의 일본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일주일 내내 갈비와 삼계탕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바쁜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추억 만들어 가시구요. 한국을 자주 방문해 주세요.
관광객들 : 아~ 예... 우리 기념으로 단체사진 찍어요.
그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갑자기 배가 고파왔다. 그래 오늘 점심은 명동칼국수다!
그리고 일본 관광객이 가장 한국적인 느낌이 난다고 했던 북촌으로 출발!
정종호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