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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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목)~19일(금), 에너지절약제품에 관하여 조사하기 위하여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00전자 대리점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00마트를 방문하였습니다. 흔히 가정에서 쓰이고 있는 가전제품들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이 표시되어 있는데 등급이 낮을수록 에너지가 절약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월간 소비전력량과 함께 CO2배출량도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표시 제도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등 3가지의 효율관리제도 중 핵심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는 각 제조사별 자세한 에너지 절약 제품 목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표시 제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보급률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1∼5등급으로 구분하여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표시하도록 하고 5등급기준 미달제품에 대하여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모든 국내 제조ㆍ수입업체들이 지켜야 하는 의무제도로 가전기기, 조명기기 등 23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손쉽게 구분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은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확인하기 쉬운 제품의 전면 또는 측면 등에 부착되어 있으며, 조명기기 등과 같이 제품의 크기가 작아 제품상 표시가 어려운 경우에는 개별포장과 전체 포장 등에 표시해야 합니다.
◆ CO2 배출량 표시 제도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저탄소 녹색제품의 보급 확대를 통하여 이러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주요 대상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표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전기에너지 역시 상당부분 화석연료 등을 연소시켜 발전기를 돌림으로써 생산되고,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제품 사용시 소비되는 전력량에 해당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하여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심각한 환경문제로 이야기 되고 있는 기후 변화는 에너지 사용에 의한 온실 가스 배출량에 의한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형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선택하여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장고에도, 자동차에도, 심지어 정수기와 책상위 스탠드까지도 작은 관심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마크를 찾아보십시오. 지금! 바로 주변을 돌아보고 에너지 마크를 확인하는 작은 노력으로 푸른 지구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