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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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우리학교 아람단에서 옥토끼 우주센터에 갔습니다. 요즘 학교에 일들이 많아서 체험학습이 많이 취소되어 정말 오래간만에 가는 아람단의 체험학습이라서 모두들 들떠 있었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서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학교에서 먹고 우주센터로 갔습니다. 옥토끼 우주센터는 인천 광역시 강화군 불을면 두운리에 위치해 있으며,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 실제로 우주를 가지 않아도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는 태양계 관찰, 엔진 전시관 구경, 우주 생활 관찰, 우주 개발 군서와 역사 구경,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 타기, 별자리 관찰,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설명을 들었습니다. 태양계는 태양의 인력에 의해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여러 천체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태양계를 이루는 천체들 중에서 고대부터 인류에게 알려졌던 것은 일곱 개입니다.
인간의 삶을 좌우한다고 여겼던 태양과 달, 그리고 5개의 가장 밝은 별이 그들입니다. 이 5개의 별은 하늘을 천천히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며 때때로 밝기가 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별을 그리스 사람들은 "고정된 별"과 "떠돌이 별"이라고 불렀습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것부터 차례로 나타내자면, 수성, 금성, 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 해왕성입니다.
여기서는 우주에 대해 연구하는 인류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는 주로 미국의 주도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미국이 우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1958년입니다.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했고, 이에 자극받은 미국은 본격적인 우주 개발에 나섯다고 합니다. 1958년 1월 31일 미국은 익스플로러 1호 인공위성을 발사했고, 소련은 최초 우주 비행사인 유리가가린을 실은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1957년 10월 4일 구 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고위성 스푸트니트 1호를 지구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무게 82.2kg, 직경 57cm에 4개의 안테나를 단 스푸트니크 호가 고도 8백80km의 지구궤도를 96.2분마다 한바퀴를 회전함으로서 우주시대의 서막이 열리게 되었고, 우주 경쟁의 1단계에서 소련이 우위임을 입증해주었습니다. 요즘은 미국이 우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소련이 먼저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우주선을 만드는데, 소련의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초의 우주 비행 성공 동물은 라이카라는 개입니다. 스푸트니크 1호의 성공적인 비행으로 자신감을 얻은 러시아는 개를 이용하여 우주 비행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개들은 살아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최초의 동물 우주비행에 사용된 개는 우주에서 1주일 정도 생존된 것을 확인되었고, 지구로 귀환 시킬 방법이 없어서 독살된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산소 부족 등의 이유로 발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죽은 것으로 밝혀져 세상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도전 끝에 최초로 개를 이용한 우주 비행이 성공됨으로서 인간의 우주 비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리 가기린은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1호를 타고 1시간 29분 만에 지구의 상공을 일주함으로서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에 성공한 우주인입니다. 로켓의 작동 원리는 공기가 가득찬 풍선을 잡고 있다가 손을놓으면 공기가 빠져 나오면서 풍선은 공기가 빠져 나오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힘의 원리는 작용하는 모든 힘에는 같은 크기, 반대 방향의 힘이 작용한다는 뉴턴의 3대 법칙인 ‘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에 의해 설명됩니다. 이것이 로켓이 날아가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로켓연료를 태우면 로켓이 고압과 고온의 가스가 노즐 밖으로 배출되면서, 발생되는 강한 반작용의 힘이 발생하고 힘에 의해서 하늘로 날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난 후 우리는 체험학습을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중력을 느낄수 있는 썰매를 타러 갔습니다. 생긴모양은 튜브처럼 동그란 것인데, 실제로 타보면 발로 속도를 조절하여 로켓을 탔을때의 느낌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제일 인기많은 것으로 G- FORCE라는 기구를 탔는데, 8명이서 한꺼번에 타서, 기구가 움직이면 중력을 느낄 수 있는 기구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주선 엘리베이터라는 것을 타는데, 엘리베이터가 올라가서 뚝떨어트리는데, 밖에서 볼때는 빠른 속도로 떨어져서 무서워보이는데, 실제로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천천히 내려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신기한 기구입니다.
여러가지 우주체험 기구를 타고 나서 우리는 별자리 관찰과 목걸이를 만들러 이동하였습니다. 다양한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과각자의 별자리를 목걸이로 만들었습니다.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가는지, 어느덧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우리가 실제로 느껴보지 못했던 우주공간에서의 체험을 어느정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인이 나와서 방송으로 보았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신기하였습니다. 또한 방송으로만 보고 우리가 직접 체험하지 못해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 우리나라는 우주선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우주인이 나와도 아직은 다른 나라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연구하고 있으니까요. 하루 빨리 우리나라도 우주선을 만들어서 멋지게 쏘아올려서 우주를 연구할 날을 기대합니다.
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