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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문화 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서경 나누리기자 (계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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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제 62주년 기념식

2010년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이 선언된 지 6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변호사회관에서는 세계인권선언 제 62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2회 전국학생 인권문예대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장님의 기념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인권과 안보는 같이 간다"는 주제로 62년 전 오늘 유엔은 세계인권선언문을 발표하여 인권을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드높였다고 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1960년부터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하여 이제 한국은 경제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경제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고 금년에는 G20회의를 주최하여 세계정치, 경제의 중심국가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호사다마(好事多魔 : 좋은 일에 탈이 많다)’라고 할까요? 몇 년 전부터 북한은 지도자 김정일의 건강이 악화되자 3세 세습이라는 독재체제를 지속시키지 위해 핵개발 선언과 천안함 격침에 이어 얼마 전엔 연평도 주민에 대한 무차별 포격까지 감행하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유엔의 인권선에 명백히 위반되는 반인류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변호사들이 북한의 이러한 반인권범죄들을 말로만 규탄할 것이 아니라 세계인권기구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유엔과 세계 각국이 북한이 전쟁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여론을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먼저 모범적인 인권강국이 되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님의 기념사가 끝나고 우리는 제2회 전국학생 인권문예대회 UCC입상작을 보았습니다. 유현초등학교의 "차별하지 말아요"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느끼는 차별에 대해서, 화정중학교의 "나를 슬프게 하는 댓글"은 인터넷 악성 댓글에 대해서, 동안고등학교의 "상실의 시대"는 학교 폭력과 따돌림에 대해서 각각 동영상을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이후 마켈라 프랑크씨의 아프리카 전통북 탐탐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프랑크씨는 아프리카의 한 나라에서 탈출하여 현재 우리나라에 망명을 신청한 정치망명가였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에서 여러 도움을 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후 제2회 전국학생 인권문예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글짓기 부문에 참가하여 초등부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올해는 장려상(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작년에는 조두순 사건 (나영이 사건)이라 불리우는 어린이 성폭력에 관한 의견을 썼고 올해는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폐해, 악성댓글에 대한 의견을 썼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초등학생이지만 인권에 대해서 한 번씩 생각해 보고 우리 국민이 조금씩 노력하면 이런 부문은 조금씩 좋아질 수 있겠다는 취지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또 사회를 보신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변호사님께서 앞으로 전국학생 인권문예대회를 큰 대회로 키워 이 대회에서 수상을 한 것을 가문의 영광이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에 최고상을 받았다고는 했지만 올해도 또 수상하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제 스스로 참가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는데 올해도 상을 받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어 인권봉사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인권선언문 낭독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대회여서 그런지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장님과 이명숙 변호사님 모두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또 2번에 걸쳐 연이어 상을 받게 된 것도 축하받았습니다.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참가한 대회였지만 인권에 대해서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세계인권선언문 제 30조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세계인권선언문 제30조>

이 선언에서 말한 어떤 권리와 자유도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기 위해 사용될 수 없다. 이는 누구에게도 남의 권리를 파괴할 목적으로 자기 권리를 사용할 권리는 없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권리와 자유를 짓밟은 적은 없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년 새해에는 우리가 북한의 공격위협에서 벗어나 평화와 안전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인권선진국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는 김평우 협회장님의 말씀이 귓가를 맴도는 하루였습니다.

김서경 나누리기자 (계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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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06 21:15:17
| 김서경 기자님께서는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글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으시다니, 한 번도 전국글쓰기대회에서 수상을 해본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네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1-01-10 15:31:38
| 정말 아침 저녁으로 배달되는 신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매번 우수기자가 되는군요. 다시 한 번 더 읽고 배워야겠어요. 저는 1년내내 도전해서 한 번도 우수기자가 못되었거든요. 역시 광이 나는 기사입니다. 대단합니다.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1-01-11 15:35:36
| 세계 인권선언 하니까 6학년 사회에서 배운 내용이 기억나기도 하네요^^ 서경 기자님!! 전국 글쓰기대회에서 수상도 하시다니.. 어쩐지 기사가 멋지더군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11 21:19:23
| 정말 멋집니다. 사람들의 인권을 지켜주는 단체는 정말 칭찬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1-01-11 21:54:15
| 서경기자님은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써서 우리 기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기사 정말 잘 썻고 잘 읽고 가요 추천도 함께~~!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1-01-15 17:26:28
| 대단하시네요!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수상 하신 것 축하드리고요, 사회 시간에 배운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식 행사를 이렇게 기사로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요.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 하고 갈게요~^^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1-19 10:40:03
| 세계인권선언문 제30조 정말 의미가 담긴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권리와 자유,인권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 해 보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윤승현
목포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20 00:51:11
| "인권과 안보는 같다. 권리와 자유도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집밟기 위해 사용될 수 없다" 새롭게 알았네요, 우리모두 지키도록 노력해야 될것 같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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