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하 나누리기자 (수원동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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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게 사랑을 전합시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이웃에게 큰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따뜻한 손길의 작은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지난 12월 11일, 저는 수원역에서 맑은 종소리를 흔들며 구세군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수원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지나는데 챙피하기도 하고 매서운 겨울 바람이 쌩쌩 불어왔지만 저에겐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과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는 따뜻한 멘트가 제 마음으로 다가왔기에 열심히 구세군 봉사활동 참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붉은 세 다리 냄비걸이와 냄비 모양의 모금통, 제복을 입은 구세군 사관의 손종소리는 도시 세모의 풍물의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 이제껏 정성껏 모아오던 푸른누리 구세군 저금통을 넣을 때 뜨거운 열기가 솟구쳤습니다. 넣은 동시에 다시 한 번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구세군 봉사가 끝나고 구세군 아저씨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Q:추운 겨울에 구세군 봉사 활동하기란 쉽지 않으실 텐데 어떤 마음으로 봉사 활동에 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이웃에게 작은 사랑과 희망이 된다면 추운 겨울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는 의지,사랑의 실천을 가지고 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저희랑 같이 봉사활동을 임하실 때와 혼자 봉사활동 하실 때와 어떤 차이가 있으셨는지?
A: 혼자 했을 때는 힘들었는데 여러분이 봉사 활동을 도와 주어서 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올해에도 구세군 자선냄비에 많은 모금이 모아졌나요?
A: 작년보다 사랑의 손길이 떨어지고 있는데 여러분의 작은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세군 자선냄비에 대한 한 말씀 해주세요.
A: 구세군 자선냄비는 다문화 가정, 에이즈 병에 걸린 분들, 소년소녀가장 등등 어려운 이웃분들께 전달되고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겐 희망을 주니 따뜻함을 더 많이 불어넣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인터뷰 중 가장 따뜻함과 사랑이 많이 묻어남을 느꼈던 인터뷰 였습니다. 또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 활동을 하며 어린 친구들부터 할아버지까지 여러분들이 기부를 해 주셨는데 기부를 한 분들도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기부를 하고 나니까 어떠세요?
A: 저희가 한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정말 행복해요.
Q: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기부에 임하셨는지요?
A: 지난번에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지 않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지난번이 후회가 되고 앞으로는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부에 임하였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신 적이 있나요?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면서 기부의 따뜻함과 사랑이 뭍어나는 것을 사뭇 느끼셨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합시다.
김초하 나누리기자 (수원동신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