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서 독자 (샘모루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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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께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가요? 잠시 눈을 감고 10초동안만이라도 생각해보세요. 자, 이제 다 생각하셨나요?
아마 여러분은 돈처럼 물질적인 것을 기부하거나 직접 몸으로 남을 돕는 것을 생각했겠지요? 여러분 모두 맞았습니다. 봉사란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잊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 것 같군요.
물질적인 봉사든, 육체적인 봉사든, 어떤 봉사를 하든지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된 마음’ 아닐까요? 물론 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한 번 돌이켜 보세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해본 적이 있는지 말입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저조차도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스스로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게 되진 않더군요.
하지만 제가 이런 문제점들만 지적하려고 이 글을 쓰게 되지는 않았겠죠. 제가 오늘 이 글로 여러분들께 제가 찾은 진정한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분들부터 한 번 생각해보죠. 테레사 수녀님, 한비야, 간디 등등. 이 분들께서는 살아 계시는 동안, 그 일생을 모두 남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사셨습니다. 한비야는 아직도 전 세계를 돌며 봉사를 하고 계시죠.
이 분들은 정말 단단하신 분들입니다. 진실된 마음을 갖으려고 노력을 하셨고, 결과적으로 정말 멋지고 따뜻한 구세주 같은 분들이 되셨습니다. 그럼 우리가 이 분들을 본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찾은 가장 큰 비법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입니다.
당장 지갑 속에서 500원만 꺼내서 저금통을 사 보세요.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을 저금통을.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 1000원, 2000원이라도 자선냄비에 넣어 보세요. 이렇게 하나 둘, 좋은 일들을 하다보면 정말 나도 모르게 도움을 받고 웃는 이들을 보면서 웃고 있을 거예요.
어때요, 푸른누리 친구들? 앞으로 한 번 실천해보실 것이지요? 저도 열심히 실천할 테니, 여러분도 모두 따뜻하고 밝은 세상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요!
이윤서 독자 (샘모루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