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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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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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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후원하는 방현주 아나운서

1월 21일 어린이인권위원회 위원들이 서울여성플라자로 소집되었다. 지구촌사랑나눔 ‘후원의 밤’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 날 후원의 밤은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지구촌초등학교를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수많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1층 국제회의장에 들어가자 저 멀리 빨간색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예쁜 빨간색 옷을 입은 주인공은 바로 방현주 아나운서였다.


우리들의 취재본능이 꿈틀대는 것을 참지 못하고 축하공연 중 방현주 아나운서에게 인터뷰를 신청하러 조심조심 허리를 숙여 다가갔다. 방현주 아나운서에게 소개를 하고 인터뷰를 신청했다. 그러자 방현주 아나운서가 지금은 공연 중이니 공연을 집중해서 보고 공연이 끝나고 인터뷰를 하자고 했다.

 
공연이 끝나고 방현주 아나운서를 찾아갔다. 방현주 아나운서와 인사를 나누는 참석자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백승협 기자: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방현주 아나운서: 하고 싶어요. 제가 아나운서이니까 다문화 친구들이 어떤 것을 희망하고 생활하는지를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봉준한 기자 :후원의 밤에 참석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방현주 아나운서 : 엄마가 가나 사람이고, 아빠가 한국인인데 두 분 다 돌아가셔서 삼남매만 남게 되었다는 ‘흑진주’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저런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김해성 목사님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목사님을 통해서 그런 친구들을 사랑으로 후원하기로 했어요.


오두나 기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통해 느끼신 점이나 얻으신 것이 있으신가요?

방현주 아나운서: 다문화 어린이들도 푸른누리 기자들과 똑같아요. 똑같이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가지고 싶은 것도 있고, 똑같아요. 그 친구들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어떤 친구들이 간혹 가다가 조금 멀리하기도 하고, 왕따를 시키기도 해서 너무나 속상하고, 마음의 상처를 가진 친구가 많이 있어요. 친구들과 외모만 다른 거지 빨간색 피는 모두 같은 거예요. 그래서 마음을 열어서 함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하나 기자: 언제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시기로 결심하셨나요?

방현주 아나운서: 우리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 탈북 이주민들이나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왔어요. 그리고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는 흑진주 삼남매를 계기로 해서 조금 더 가까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백승협 기자: 길거리 모금을 하면서 돈을 모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게 되었는데 방현주 아나운서님은 힘드신 점이 무엇입니까?

방현주 아나운서: 친구는 불쌍히 여기는 것이 아니잖아요. 친구에게 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온 친구들이 훌륭한 것은 시간을 내어서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고 기사를 쓰는 것이라는 거예요. 시간을 내는 게 제일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봉준한 기자 : 평소에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 지금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하시는 일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방현주 아나운서 : 저도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방송하는 사람이니까 방송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계속 가지고 이런 후원의 밤 같은 행사에도 참석하는 일들을 계속해 왔어요. 앞으로 열심히 해야죠.


오두나 기자: 이 자리를 함께하면서 느낀 점이나 소감이 어떠신가요?

방현주 아나운서: 어린 친구들이 사회에 관심을 갖고 작은 힘을 보태는 것이 인상 깊었으며,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다른 분들의 삶을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이에요.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힘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하나 기자: 끝으로 저는 아나운서가 꿈입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이나 자격 같은 것에는 무엇이 있나요?

방현주 아나운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애정이 있어야 하고, 세상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야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하고, 호기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겸손해야 해요.


방현주 아나운서는 지구촌초등학교를 위해 무슨 일이든지 하고 싶어했다. 무엇보다 다문화가정 친구들은 우리와 같은 친구들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MBC PD인 남편과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다문화가정 친구들에 관한 시 내레이션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방현주 아나운서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오두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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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연
서울도성초등학교 / 6학년
2011-02-03 21:20:38
| 저도 제 꿈이 아나운서라서 아나운서 꼭 인터뷰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부럽고 자랑스럽네요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2-03 21:35:57
| 멋있는 인터뷰 다녀오셨네요. 항상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추천합니다. 꾸욱~~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2-04 16:14:35
| 저도 흑진주 삼남매 이야기를 텔레비젼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슬펐어요. 방현주 아나운서는 얼굴도 무척 예쁘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 가정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아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1-02-04 19:37:24
| 아나운서로써 많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다문화 가정을 봉사하러 다니시다니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추천!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1-02-04 23:31:52
| 다문화가정이 모두 저소득층은 아니예요. 대부분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와서 결혼해서 사시는분들이 저소득층이 많더라구요. 서양 사람들하고 결혼하신분들은 대부분 잘사시는것 같아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2-05 11:12:25
| 서울여성플라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인데...그런 뜻깊은 행사가 있었군요, 나와 다르다는 편견부터 버리고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1-02-05 14:16:12
|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게 참 뜻깊은 일이지만 실천이 어려운것 같아요.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더욱 친밀감을 가져야할듯...
박주연
서울은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2-06 09:11:33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아나운서가 꿈인데 인터뷰 부럽고요, 저도 방현주 아나운서처럼 좋은 일 많이 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1-02-06 19:24:49
| 훌륭한 분이시네요. 저도 나중에는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1-02-06 21:24:26
|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 하셔서 멋진 인터뷰하셨네요, 기사 잘 읽고 다시 한번 더 내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림
백신중학교 / 1학년
2011-02-07 15:22:46
| 저도 나중에 커서 방현주 아나운서를 닮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2-07 20:29:06
| 오두나 기자님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다은
인천공항초등학교 / 5학년
2011-02-07 21:03:02
| 오두나기자언니 좋은것들 취재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문화가정을 취재할때 어려운점은 없었나요??
홍문주
감정중학교 / 2학년
2011-02-08 12:00:44
| 항상 열심히 활동하시고, 좋은 취재 감사드립니다. 저는 외국인가정을 한번 도와줘 본 적이 있는데 많은 나눔을 실천해야겠어요~~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2-09 18:07:32
| 저도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난번에 다문화센터를 취재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행복 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관우
다송중학교 / 1학년
2011-02-09 22:39:59
| 저의 부모님은 교회에서 ‘컴패션’이라는 후원단체에서 불쌍한 흑인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으십니다. 저도 꼭 후원한 아이들을 위해 그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니 방현주아나운서님은 남편분과 함께 다문화가정 다큐멘타리도 만드신 점을 들으니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그 아이들은 나의 동생과도 같은데 못 돌봐주고,애정을 표현하지 않은 것이 미안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 꼭 크면 방현주아나운서님과같이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송희원
화홍중학교 / 1학년
2011-02-10 20:58:28
|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외모가 다를 뿐 이라구요..우리들도 모두 다 다르잖아요.좋은 시간이 되셨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14 20:24:41
|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방현주 아나운서님이 정말 멋집니다!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1-02-14 23:19:28
| 친구는 불쌍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요즘 같은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놀리는 아이들이 많잔아요. 기사잘읽었습니다. 추천하고갈께요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2-15 13:29:49
| 방현주 아나운서께서 참 좋은 일을 하시네요^^ 좋은 인터뷰 기사 감사합니다.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갈게요~!*^^*
함창영
구룡중학교 / 1학년
2011-02-17 14:50:32
| 인터뷰기사 잘 쓰셨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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