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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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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나누리기자 (서울등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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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같은 외모보다는 잔잔한 미소가 아름답다

온라인 취업포털사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341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외모가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은 전체 조사자의 75.7%가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은 가장 많은 이유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업무라서’(46.5%)라는 의견을 꼽았고 ‘자기관리를 잘 할 것 같아서’(35.3%), ‘회사 분위기에 활력을 줄 것 같아서’(25.6%), ‘외모가 큰 경쟁력이 되어서’(19.8%), ‘성격이 좋을 것 같아서’(1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더불어 외모 중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는 ‘인상’(88.4%)를 꼽았고 ‘손톱 등의 단정함’(31%), ‘옷차림’(30.6%), ‘분위기’(29.8%), ‘머리 스타일’(10.5%), ‘몸매’(9.7%), ‘출중한 외모’(6.6%)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렇게 외모가 채용의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와는 반대로 외모가 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한 기업도 24.3% 이다.그 이유로는 ‘외모관리가 꼭 필요한 업무가 아니라서’(59%)를 가장 많았고 기타의견으로 ‘평가요소에 포함되지 않아서’(30.1%), 불평등한 요소라서(21.7%), 스펙 우수자를 더 선호해서(16.9%), 외모를 보고 뽑은 직원의 만족도가 낮아서(8.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나는 이 조사 결과를 보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우리들이 열심히 학습하고 매사에 노력함으로 실력을 쌓을 수는 있으나, 부모님이 주신 외모를 마음대로 바꾼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성형수술까지 해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차분히 생각해봤다.


학교 친구들 중에도 예쁘거나 잘생겨서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는 친구들이 있고, 반대로 뚱뚱하거나 키가 작거나 아니면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주눅들고 의기소침 해 있는 친구들을 보면 마냥 안타깝다.

예로부터 ‘빛 좋은 개살구’나 ‘뚝배기보다는 장맛’이라는 옛말이 있다. 이는 모두 화려하거나 준수한 겉모양보다는 보이지 않는 진실됨과 우수함이 더 값지다는 것을 설명한 속담이다.


요즘은 성형수술의 발달로 텔레비전을 보면 여자 배우들의 얼굴이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서 성형수술을 하면 얼마든지 훌륭한 외모로 바꿀 수는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속마음과 인품은 쉽게 돈을 주고 병원에서 수술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진실된 것이다.


우리들은 이제 더 이상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선호하고 특혜를 주기보다는 진실된 사람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사람들의 참된 진가를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크게 떠야만 한다. 아무리 외모가 부족한 사람도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살아가고 진실된 생활한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분명히 돈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온화한 미소의 얼굴로 변해 있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모두와 세상 사람들은 겉에 보이는 것을 전부로 믿고, 화려함을 선호하기 보다는 진실됨을 값지게 생각하고 모두에게 있는 개성을 존중하며 서로를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겠다. 더불어 조각처럼 잘 생긴 얼굴 보다는 잔잔한 미소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이 될 수 있도록 평소 노력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는 누구나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와 웃는 표정, 깔끔한 옷차림 등에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점점 외모지상주의로 변화되는 요즘! 우리들은 다시 한번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 있어서 외모가 중요한 것인지, 사람의 진실됨이 중요한 것인지를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

김세경 나누리기자 (서울등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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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1-02-04 23:37:46
| 기사 너무 잘 쓴것 같아요. 정말 부러워요^^
김민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1-02-05 20:11:32
| 외모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한것 같은데 연예인들도 너무 성형을 많이 해서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주어 외모 가꾸는데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서 그렇게 뽑으면 불공평할 것 같아요. ㅠㅠ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15 13:01:27
| 저도 요즘에 외모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치우친다는 생각이 됩니다. 요즘은 성격보다 얼굴을 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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