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빈 나누리기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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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동사무소 복지관에서는 영등포구 봉사활동 단체인 가족봉사단 세발자전거의 봉사활동이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주 토요일에 뚝섬 유원지에서 열리는 나눔 장터에서 물건을 팔고, 금연 캠페인을 하는 것이었다.
봉사자들은 캠페인 조와 판매 조, 홍보조, 폐지 줍기 조로 나누었다. 뚝섬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만나 금연 홍보와 물건 수집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준비하여 계획하였다. 세발자전거 팀은 각자 물품을 수거하여 복지관에 모으고, 금연 캠페인에 대한 홍보 물품을 만들며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14일 8시부터 모여 그동안 모아온 물품과 홍보 물품을 차에 실어 출발하였다. 뚝섬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아름다운 가게 봉사자들이 물건을 확인했다. 세발자전거 봉사단은 226번을 지정받아 돗자리를 깔고, 물건을 정리한 후, 판매 조는 정해진 자리에서 물건을 팔고, 캠페인조는 금연에 관한 피켓을 들고다니며 금연클리닉, 흡연의 피해에 대한 팸플릿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특히, 아빠와 아들이 가지고 놀던 게임카드를 가지고 나와서 함께 파는 모습, 어떤 아저씨는 오래된 물건, 내가 보지 못했던 물건을 파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세발자전거 팀에서도 많은 물건이 팔렸는데, 그중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중국사람이 코트를 사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발자전거팀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소리지르면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아 우리가 가지고 온 물품 대부분을 모두 팔았다. 이 날 뚝섬 행사에 참가한 세발자전거팀은 수익금의 50%를 기부하였다.
임동빈 나누리기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