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주 나누리기자 (풍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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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WFK 발대식을 취재하러 갔습니다. 여러분, WFK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WFK란, World Friends Korea의 줄임말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해외봉사단체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World Friends Korea는 전 세계 이웃을 돕고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국정부 파견 해외봉사단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원래 우리나라에는 여러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해외봉사단체가 있었답니다. 그러나 여러 곳에서 나누어 운영하다 보니 중복되는 일도 많고, 효율적이지 못하여 정부에서 그 단체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해외봉사단체를 만든 것이 바로 WFK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청와대에서 WFK발대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WFK에서 봉사활동하러 갔을 때 제일 인상 깊었던 경험담은 무엇이겠습니까? 연예인 박상원 아저씨께서는 1994년, 동전 모금을 통해 WFK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그 당시에는 WFK가 아니라 World Vision이라는 단체였지만, 여기서는 WFK로 통일해서 쓰겠습니다.). 그래서 WFK는 박상원아저씨와 함께 콜럼비아 후투족과 투치족의 르완다 내전에 봉사하러 갔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저씨는 봉사를 다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어떤 흑인 병사가 총과 함께 나타나 일행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차 앞의 World Vison 마크를 보여주자 풀어 주었다고 합니다.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 World Vision 마크 덕분에 살 수 있었던 겁니다. 여기서 해외봉사의 어려움과 해외봉사의 위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인도네시아를 아시죠. 인도네시아의 고양이는 우리나라의 고양이와는 달리 사람들에과 아주 가깝게 붙어 지낸다고 합니다. . WFK봉사 단원 중 한 분은 이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WFK를 운영하시는 분이 누군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그 분은 김용표 본부장님입니다. 김용표 본부장님께서는 일본 같은 선진국도 도울 필요가 있으시다고 말씀하시면서 WFK는 민간 단체도 포함한 총 7개의 단체가 통합했다고 하셨고, 2009년부터 참여 범위를 넓혔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셨다고 말씀하셨고 특별히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사령관과 외교관을 초대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해외봉사를 통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세계를 위하여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뿐만아니라 모든 친구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얼굴로써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즐거운 기분이 듭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우리들의 참여로써 더욱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라도 빨리 참여의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WFK로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엄윤주 나누리기자 (풍산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