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람 기자 (서울연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389
5월 11일 홍은 예술 창작센터에서 에코 쿠션 만들기를 했습니다. 버려지는 옷을 가지고 만드는 강좌였습니다. 학생들은 바느질은 잘하지 못하니까 단추반지와 머리핀을 만들고 엄마들은 쿠션을 만들었습니다. 이 날은 쿠션을 만들었지만 우리가 버리는 옷들을 이용해서 가방도 만들고 옷도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버리면 쓰레기가 되는 옷으로 쿠션을 만드니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쿠션이어서 더 예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시 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 는 서부도로교통이 있던 자리입니다. 홍은예술창작센터는 총면적 3538.73㎡(1070평)에 연면적 2040㎡(618평)의 지상 2층 규모이며, 1층에는 다목적실(전시실 겸 무용연습실)과 무용전용연습실 2실, 무용 분야 입주예술가 스튜디오 5실이 있고, 2층에는 교육연습실, 세미나실, 북카페 및 시각 분야 입주예술가 스튜디오 7실이 있다. 야외 마당은 주민들을 위한 예술장터와 야외전시 및 다목적 놀이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제가 간 5월 11일은 홍은 예술창작센터가 개관하는 날이었습니다. 서울 시장님과 구청장님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마침 저희 가족이 수업하는 교실로 오셔서 축하한다는 말씀과 학생들에게 바느질을 잘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제 얼굴을 쓰다듬어 주셔서 너무 떨렸습니다.
수업을 참여하고 난 후에 모든 물건들을 버리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쓰레기도 얼마든지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문하람 기자 (서울연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