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5호 8월 18일

테마2-가족여름나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희연 독자 (수원선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1157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우리가족의 특별휴가지 구봉도

우리 가족은 아빠의 사정상 휴가를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빠께서 바쁜 현장을 맡으셨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빠께서 이번에 맡으신 현장은 구봉도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된다면 항상 같이 구봉도에 가서 알찬 시간을 보냅니다. 구봉도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섬입니다. 대부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섬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휴가지입니다.


구봉도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봉도에서는 주말마다 갯벌체험을 합니다. 갯벌체험에서는 바지락도 캐고 운이 좋으면 소라도 캘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체험을 하여 잘 보이지 않았지만 호미로 캐서 손으로 더듬다 보면 바지락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장갑을 끼지 않고 하면 손을 베어 아프니 꼭 장갑을 끼고 해야 합니다. 갯벌체험말고 바로 앞의 갯벌에서는 많은 고동과 소라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구봉도에는 시설이 낚시터 치고 잘 되어있는 낚시터도 있습니다. 넓고 천막을 1개씩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구봉도에는 여러가지 신기한 펜션도 있습니다. 몽당 연필 모양 펜션도 있고 알라딘 같은 모양 펜션도 있습니다. 구봉도에 캠핑장이 있습니다. 그 곳은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산속에 텐트를 치는 캠핑장입니다.


갯벌체험하는 곳에서 더 들어가 볼 수 있는데 그 곳부터는 일반인은 차량을 가지고 들어 갈 수 없고 걸어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금 더 많이 들어가보면은 산에서 흐르는 물이 나옵니다. 그 물은 엄청 시원하여 아주 작은 계곡 같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다 들려 발을 담그고 세수를 하고 가고는 합니다.


더 들어가면 사람들이 낚시를 많이 하는 곳이 나옵니다. 평일에는 사람이 1명정도 밖에 없어 잡기가 쉽습니다. 저희 가족도 그 곳에서 낚시를 해보았는데 아주 잘 잡힙니다. 저는 한번에 두 마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데 전부다 망둥어라는 고기입니다. 하지만 망둥어보다 조그만한 게가 물 때도 많습니다.


낚시하는 곳에서 더 들어가면 아빠의 현장이 나옵니다. 사람들도 거기까지 많이 옵니다. 그곳에는 군인 아저씨들이 어떤 곳에서 근무를 하고 계십니다. 그 곳은 왼쪽 오른쪽 양쪽 다 바다인 희한하고 경치가 좋은 곳 입니다.

왼쪽은 주인이 있는 바지락밭, 오른쪽은 그냥 바다 입니다. 왼쪽 바지락밭에는 들어가면 안됩니다. 주인이 있는 바지락 밭이기 때문입니다. 또 바지락 밭에는 들어가도 안되고 들어가서 아무것도 잡으면 안됩니다.

오른쪽 바다는 그냥 바다 입니다. 그곳에는 바위들이 많은데 바위에 어떤 생물이 붙어살아 긁히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바위에 굴이 살기도 합니다. 바위에 물이 고여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곳에서 아주 큰 게를 잡을 수 도 있습니다. 바위 말고 자갈들과 큰 돌이 많은 곳에는 고동과 소라게 또 작은 게와 작은 소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바위를 들쳐 보면은 작은 소라와 고동을 종종 볼 수 있고 작은 게를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는 남들이 보낼 수 없는 아주 알찬 휴가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구봉도로 많이 놀러와서 갯벌체험도 하고 낚시도 하고 많은 것도 잡고 가세요.

김희연 독자 (수원선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8-21 20:49:13
| 구봉도라는 재밌는 휴가지가 있었네요. 갯벌체험도하고요. 주인있는 바지락 밭 이야기도 처음입니다. 조심해야 겠는데요..추천하고 가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01 12:07:18
| 김희연기자님*^^*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 해도 아버지가 일하는 곳에서 휴가를 보내시는 것이 더 의미가 크고 즐거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아직 가 보지 못 한 ‘구봉도’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갯벌체험과 바지락 밭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8/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