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주 기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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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목요일 푸른누리가 여수 엑스포 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용산역에서 광주역으로 가는 KTX를 타고 갔습니다. 이번 팸투어는 부모님과 같이 가는 여행이 아니라 처음 친구와 둘이서만 가는 기차여행이라서 두렵기도 했지만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여행이었습니다.
광주역까지 3시간동안 조금은 지루했지만 여수EXPO에 간다는 생각에 신이 났었습니다. 저는 광주역에서 기다리는 푸른누리 선생님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갔고, 그 곳에는 여수 시장님께서 계셨습니다. 시장님이 여수 EXPO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팸투어의 첫 코스는 바로 여수 EXPO홍보관입니다. 저희 푸른누리는 여수 EXPO 홍보관에서 홍보물을 본 다음 설명을 들었습니다. 여수 EXPO는 100개의 국가와 80만 명의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빅오를 설명해 주셨는데, 빅오는 축구장 203배이고, 움직이는 해상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엑스포디지털갤러리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는 첨단 IT와 예술이 융합된 유비쿼터스 스토리입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여수의 대표적 섬 오동도입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을 위해 문화해설사 선생님이 함께하셨는데 그분께서 오동도의 슬픈 전설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오동도 등대에 가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 여객선을 타고 오동도를 둘러보았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었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았습니다. 지리산 송원 리조트에 가서 만찬을 먹고 여수 EXPO에 대한 퀴즈를 풀었습니다. 상품으로는 여수 EXPO의 마스코트인 여니 수니 인형을 주셨습니다.
다음날 오전 9시에 화개장터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장은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버스를 타고 광양제철소에 갔습니다. 광양제철소는 크기가 무척 컸습니다. 우리가 견학할 곳은 열혈 공장이었습니다. 그곳은 소음이 너무 커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견학을 끝내고 다시 광주역으로 가서 KTX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수EXPO는 2012년 5월 12일 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여수 EXPO로 놀러오세요.
김문주 기자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