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린 기자 (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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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하면 가장 머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휴가가 제일 번저 떠오를 것입니다. 8월6일 토요일, 우리 가족도 더위를 잊기 위해서 분당구 백운동 고기리에 있는 얼음 박물관을 찾아갔습니다.
얼음 박물관으로 출발하기 1시간 전, 제 부모님께서 얼음 박물관에 가 보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물으셨습니다. 시원한 얼음도 구경하고 싶고 더위도 잊을 것 같아서 만장일치로 박물관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표를 사고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께서 두툼한 망토 같은 것을 입으라고 하셨습니다. 덥지만 망토를 걸치고 전시관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관 문을 열어 놓으면 얼음 전시품들이 모두 녹기 때문에 문이 꽉 닫혀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차가운 냉기가 뼛속까지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굴루가 보였습니다. 이글루 안에는 얼음으로 만든 장식대 등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통로를 통해 깊숙히 들어가자 장미꽃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얼음으로 아주 섬세하게 장미꽃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앞에 얼음으로 만든 장미꽃이 3장이 더 있었습니다. 처음 본 것보다는 작았지만 그 안에 장미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띈 것은 색깔이 있는 기차였습니다. 어떻게 얼음에 색깔을 넣는지 궁금했습니다.
그 옆에는 미끄럼틀이 2개 있었습니다. 일직선으로 된 짧은 미끄럽틀과 곡선으로 된 긴 미끄럼틀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10번은 넘게 미끄럼틀을 탄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앞으로 걸어가다가 옆을 보면 뽀로로가 있습니다. 뽀로로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뽀로로의 안경을 만지고 웃으면서 전시관을 나왔습니다. 3번을 들어갈 수 있어서 몸을 녹이고 다시 들어가서 미끄럼틀을 탔습니다. 미끄럼틀을 너무 많이 타자 바지가 다 젖었습니다.
정각 마다 유리컵 만들기 프로젝트가 있어서 14000을 내고 컵 2개를 동생과 각각 한 개씩 만들었습니다. 네모난 칼이 있는데 사각형의 모서리 부분으로 얼음을 내리치면 으깨진 얼음이 직육면체 모양의 얼음에서 떨어집니다. 그렇게 해서 얼음 컵이 완성 되었습니다. 얼읍컵에 포도주스를 따라서 마시고 컵을 집으로 가져와서 간직했습니다.
어린이 기자 여러분들께 더운 여름을 쉬원하게 보낼 수 있는 얼음 박물관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얼음처럼 시원한 즐거운 여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수린 기자 (서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