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93호 10월 18일

우리동네사랑방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규은 기자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 / 조회수 : 473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짜장면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짜장면 박물관으로

10월 3일 개천절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같이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 박물관에 다녀왔다. 입구부터 중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짜장면 박물관을 향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졌다. 짜장면 박물관의 입구는 아주 특별하게 되어 있었다. 한자로 되어 있는 간판과 빨간색 연등은 마치 중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특별하게 2층부터 관람하는 짜장면 박물관은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각 나라의 특별한 짜장면을 소개해 놓았다. 또 중국집 구조도 나라마다 다른 점도 볼 수 있었다. 교복을 차려입고 짜장면을 먹고 있는 4개의 사람 모형과 함께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같이 짜장면을 먹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모형은 마치 짜장면을 먹고 있는 사람들 같아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 가장 유익했던 정보는 바로 짜장면의 가격이다. 짜장면이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물가 변동에 따라 가격이 변하게 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1960년대에는 짜장면이 15원 밖에 하지 않았다. 1970년대부터 200원, 800원, 1300원으로 오르다가 마침내 2000년대부터 3000원이 된 것이다. 2012년도의 짜장면 가격은 당일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을 먹어본 결과, 5000원이었다.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 변화가 서민들의 외식 문화에 영향을 끼칠 만큼 대중적인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다.


1층으로 내려오자마자 군침을 돌게 하는 전시물이 하나 있었다. 바로 지역별 이색 짜장면 전시물이었다. 그 사진 속에는 마라도 톳 짜장면, 화순의 메밀 짜장, 경산 냉 짜장면 등 지역별 맛있는 짜장면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다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수타 주방이었다. 밀대로 민 다음 칼로 썰어 면을 뽑던 한국식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수타면을 만들어, 한국인들이 이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짜장면 박물관은 원래 ‘공화춘’이라는 중국음식집의 옛 자리다. 그래서 이곳에는 공화춘 중국음식집의 짜장면 조리법을 잘 소개해 놓았다.

출구에는 짜장면 박물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모니터에 나와 있는 짜장면 사진 중 가장 맛있어 보이는 짜장면을 클릭한 후, 모니터로 사진을 찍고 글을 남긴 후, 메일 주소를 적어 전송하면 엽서로 만들어져 메일로 전송된다.

짜장면 박물관 간판 위에 철가방을 들고 있는 모형 아저씨가 마지막까지 짜장면에 대한 재미있는 인상을 남겨주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짜장면이지만 짜장면 박물관을 통해서 짜장면을 자세히 알고 나니 흥미로웠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명소, 짜장면 박물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재미있는 박물관으로 남길 바란다.

이규은 기자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2-10-19 16:27:14
| 저도 짜장면 박물관에 가보았는데... 짜장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기사 잘 읽고 추천 꾸~욱!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0-20 14:23:49
| 이규은 기자님, 짜장면 박물관이라고 하니까 뭔가 새로운 것 같아요~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짜장면의 가격이 1960년에는 15원이었다니..^_^ 정말 가격이 싸네요! 추천 합니다.^ㅇ^
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0-21 20:54:03
| 채원 기자님 추천 감사합니다^^
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0-21 20:54:31
| 청비 기자님, 짜장면의 가격에 대한 정보가 재밌죠^^ 추천도 감사합니다~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2-10-28 10:49:01
| 와.. 짜장면 박물관이라는 곳도 있었군요. 짜장면의 가격이 예전에는 15원이었다니.. 예전의 모나미 153 볼펜 한 개 값과 같네요. 그 때 태어났으면은 짜장면을 항상 사먹었을까요?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박물관이네요. 추천합니다^^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0-30 15:01:04
| 저도 지난 여름방학때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짜장면을 먹는다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0-30 20:53:46
| 짜장면박물관 이라는 곳이 있다는게 재미있네요. 박물관 입구 위의 인형도 재미있어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추천합니다. ^^
이현서
효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0-31 23:22:25
| 저는 자장면보다 짬뽕을 좋아하지만,,,꼭 가보고 싶은 흥미로운 박물관이네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0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