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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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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라 기자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 / 조회수 :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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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의 세계를 한정연 앵커로부터 듣다

요즘 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다수가 아나운서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아나운서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로망이자 꼭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다수의 학생들이 아나운서는 어떠한 직업이고 그를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평소에 아나운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기자는 그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학급 친구들과 함께 채널A의 메인 앵커, 한정연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채널A는 동아일보의 소속 방송으로, 1980년 전까지 운영한 동아방송 이후에 생겼습니다. 채널A는 시청자를 향한 열린 방송, 따뜻한 방송, 올바른 방송을 주요 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는 신문과 방송 영역을 넘어 모바일, 온라인 등 다방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채널A 건물에 들어가자 기대되는 마음이 생기는 동시에 한 편으로는 긴장감도 생겼습니다. 한정연 아나운서를 만난 기자와 친구들은 조금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은 그 인터뷰 내용입니다.

Q. 가장 먼저 앵커라는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A. 저는 앵커라는 일을 하기 전 한국경제일보에서 10년 간 기자활동을 하였습니다. 초기의 목표는 기자로서 정확한 취재를 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목표치를 달성한 때였습니다. 그 와중에 채널A 방송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방송은 모든 기자들에게 큰 기회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였고 저도 경제 이외에 활동 범위를 넓히고자 오디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뉴스를 아는 기자를 선택하자는 채널A의 방침에 따라 메인 앵커로 발탁이 되어 작년 12월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어렸을 때에도 앵커라는 직업을 꿈꾸셨나요?
A. 어렸을 때는 정해둔 꿈은 없었습니다. 그저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고, 더 나아가 변화하는 사회의 중심이 되었으면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우던 저는 방송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경제를 전공하여 경제 기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자에서 앵커로 발전된 경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앵커라는 일을 하시면서 가장 즐겁거나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가장 좋았던 것은 제가 아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할 때 그 기사의 핵심을 파악하여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방송이 첫 전파를 타 본격적인 앵커 활동이 시작되었을 때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과 즐거움보다는 언제나 책임감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Q. 반대로 앵커를 지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A. 방송인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표현력입니다. 표현력이 좋아야지만 기사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자에서 앵커로 발전된 경우라 발음과 전달력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결점을 보완하고자 저는 성대결절이 왔을 만큼 매일 3시간씩 발성연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어떠한 동작을 해야 하나 많이 고민해야 했습니다.

Q.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저는 노력하는 스타일이어서 어떻게 저의 단점을 바꾸어야 될까 고민하였습니다. 원고를 말하는 것을 녹음하여 들어보고 카메라 앞에서 연습해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생각해둔 포즈나 표정이 좋은지 PD한테도 물어보았습니다. 많은 노력과 더불어 책임감도 어려운 일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여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또한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생생한 취재를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나운서를 꿈꾸는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자기 자신에게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나’라고 물어보세요. 아나운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단순한 화려한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주요합니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우선 여러 가지 정보를 깊이 알아야 하며 새로운 것에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하고 신뢰감을 주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공부도 잘해야겠지요?

한정연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마친 후 방송국을 구경하였습니다. 마침 생방송 녹화 중이라 방송 준비실에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 준비실에는 ‘on air’이라는 표시판이 빨간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각자 여러 장치들을 담당하며 생방송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생방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본 기자는 아나운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지금부터 노력하고 준비하여 미래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빛내는 아나운서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신소라 기자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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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대전배울초등학교 / 5학년
2012-10-18 21:12:09
| 아나운서. 정말 멋진 직업이네요.
김예진
석천초등학교 / 5학년
2012-10-30 17:22:06
| 그러게요,,,저도 멋진 앵커가 될 거예요
강지수
개포초등학교 / 6학년
2012-10-31 20:48:07
| 방송국 견학도 하시고 한정연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도 하시고,~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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