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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테마1-푸른누리를되돌아보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희찬 독자 (무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1 / 조회수 : 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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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No! 푸른누리에 미래가 있어요~

“희찬아, 어린이 기자 한 번 해볼래?”
“기자? 별로.”


어머니께서 제게 청와대 어린이 기자 공고 모집을 보시고 권유를 하셨을 때 저는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없어서 시큰둥했습니다. 그때 저는 한창 로봇 라인트레이서 대회 준비에 빠져 있었고 우리나라를 빛낼 노벨상 수상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기에 기자는 저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원을 해서 기자가 되었지만, 3월 학기 초에 영재원 수업과 과제물에 바빴던 저는 3월 말이 될 때까지 한 건의 기사도 작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푸른누리 홈페이지를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 속에서 나도 한 번 취재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거렸습니다. 다른 기자들의 활동 모습에 나도 용기를 내어 기사를 쓰기로 마음 고 취재계획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한 번도 취재를 해보지 않았던 저는 주제를 쉽게 정할 수가 없어서 인터뷰기사를 썼습니다. 3월에 새로 부임하신 원어민 영어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때라, 저는 용기를 내어 원어민 선생님께 취재를 요청했습니다. 제 생애 첫 번째 인터뷰를 하는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설렙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녹음기를 들고 있던 저의 손은 떨렸고, 수줍은 마음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는 것도 어색했지만, 인터뷰를 끝낸 후 뿌듯함이 밀려 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저의 손놀림은 바빠졌고, 제 손 끝에서 기사가 써지는 그 첫 번째 느낌은 정말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후 제 기사가 채택이 되었는지 궁금해서 하루에 몇 번씩 푸른누리 홈페이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드디어 33호에 저의 첫 번째 기사들이 실렸고, 저는 그제서야 진정한 푸른누리 기자로서 긍지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저의 푸른누리 기자 생활은 학교에 다녀오면 제일 먼저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하루일과가 되었고, 이번 달에는 무엇을 취재할 지를 엄마랑 고민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축제와 전시장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처음 1~2달 동안 동행취재를 신청할 때마다 선정되지 못하고, 우수기자도 되지 못해서 속상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동행취재에 선정되지 못하자, 취재계획서를 쓰는 것에 자신감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기사를 쓰는 것에 조금은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을 때 저는 처음으로 우수기자에 선정이 되었고, LG공장 탐방취재에 선정이 되는 기쁨을 동시에 누리게 되어 저의 취재 열기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월드컵국가대표 김재성 선수의 인터뷰도 따내고, 제가 직접 취재요청을 하여 UN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열정들이 모여서 저는 상반기 우수기자상까지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푸른누리가 된 이후에 저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째, 기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신문기자나 방송기자, 특파원, 종군기자 등 기자가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요즘에는 CNN의 앤더슨 쿠퍼 기자를 좋아합니다.


둘째, 예전에는 신문을 잘 보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매일같이 신문을 보며 다른 기자들은 어떤 기사를 쓰는지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늘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제가 자연스럽게 신문과 가깝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셋째, 세상을 보는 눈이 날카로워졌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는 일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기사 쓸만한 것이 있는지 매사에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넷째,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고 용감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지 못하고 부끄러워 했는데, 이제는 취재를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질문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있어 기자는 우연한 기회에 시작했지만, 지금 저는 푸른누리 홍보단이 된 것처럼 만나는 후배들에게 푸른누리 기자를 꼭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풍부한 상식! 논리적인 글 솜씨! 대인관계 능력 향상! 그 어떤 사교육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푸른누리 기자단! 저의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푸른누리 기자라는 비밀을 오늘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푸른누리 강추입니다! 푸른누리 파이팅!

정희찬 독자 (무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12-22 21:48:19
| 이번 기사를 개인적인 일로 쓰지못해 안타까웠는데 저의 마음이 드러나는 기사를 읽게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정지수
산남중학교 / 1학년
2010-12-22 20:46:59
| 저도 처음에 푸른누리기자단을 잘몰라서 반응이 시큰둥했는데
1년을 하고 보니까 글실력도 늘고, 학교에서 신문만들기를 하면 언제나 제가 만든 신문이 잘만들었다고 뽑히더라고요..
푸른누리가 2010년에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됐어요..
동행취재도 재밌었고 많은곳을 가봐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꼭 하고싶어요
오혜성
매탄중학교 / 1학년
2010-12-22 19:58:47
| 저는 한해를 되돌아보면 푸른누리를 통해 저도 많이 성장한것 같아요 그래서 친한친구들과 동생들에게 푸른누리기자 지원을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푸른누리는 저에게 새로운꿈과 희망을 주었답니다. 푸른누리파이팅!!!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22 16:41:42
| 저도 상반기 우수기자상을 받았어요. 새롭게 많은것을 경험하고 알게된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인터뷰할때는 부끄러워서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자신감을 가져야겠어요.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0-12-22 10:26:54
| 저도 푸른누리상반기 우수기자에요!
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0-12-21 15:46:03
| 푸른 누리 기자라면 정희찬기자님과 비슷한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저 또한 기자가 된것이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0-12-21 07:39:55
| 저도 처음에 어찌해야 될지 걱정만 하고 있었어요,다른 기자님들의 글을 읽어보면 ‘어쩜 이리 잘 쓸수 있을까?’하며 선배님들께 질문도 하며 차츰차츰 배우면서 1년을 보낸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동감이가는 기사였습니다. ^^
이다윤
세화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20 22:05:35
| 구절구절 마음에 와닿는 글입니다.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승목
대구중앙초등학교 / 5학년
2010-12-20 18:53:14
| 저도 내년에는 꼭 우수기자 하고 싶어요. 추천합니다.^^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12-20 16:32:59
| 푸른누리 기자를 하면서 제가 얼마나 멋진 학생인지 자랑스러움이 생겼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교장선생님께서도 격려해 주시고 발대식에도 참석하고 대법관님을 만나 인터뷰도 하도 정말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대한민국 어린이 여러분을 자랑스러운 푸른누리 3기 기자로 초대합니다.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20 11:59:01
|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통해서 생활이 완전히 달라지신 것 같네요. 이 것이 바로 푸른누리의 힘인 것 같아요!^^ 저도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통해서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푸른누리 너무 좋아요~~~
푸비서관
2010-12-19 23:07:59
| 저희 들째도 앤더슨 쿠퍼를 좋아하더군요...꿈이 무엇이던지 글을 잘쓰고 표현을 잘하는 능력은 중요한 일이랍니다.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17:45:02
| 네 저 역시 푸른 누리 기자 활동을 통해 2010년 한해동안 많이 성장 한 것 같습니다. 푸른누리 강추!!
송채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12:53:03
| 푸른누리 덕분에 글 솜씨도 많이 늘었어요. 푸른누리한테 정말 감사해요.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19 10:15:05
| 기사를 기다리는마음이 정말 저랑 같네요ㅎㅎ
김태림
대연초등학교 / 6학년
2010-12-18 15:02:14
| 푸른누리 기자활동은 정말 뜻깊었어요.
푸른누리 기자단을 통해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지식도 풍부해졌고, 글 쓰는 솜씨가 늘어났어요. 감사합니다^^
박현지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17 21:04:13
| 푸른누리 2기 기자는 저에게 큰 변화를 주었어요. 먼저 저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얼마든지 최고가 될수 있을거라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강은지
우면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19:55:34
| 감동이에요^^
저도 푸른누리기자단에 뽑히면 좋을텐데
주서영
서울대치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17:59:00
| 열심히 기사생활을 한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다른 기자들에게 힘을 주는 경험을 알려주신것 같아요. 저도 더 노력하고 도전해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오두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0-12-17 16:00:51
| 저도 앤더슨 쿠퍼 기자의 자서전을 읽었는데요. 덕분에 꿈이 기자로 하나 더늘었어요^^
항상 학교를 갔다와서 자연스럽게 푸른누리 홈페이지를 들어가는것이 이제 너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 버렸어요!
푸른누리기자로써 얻은게 많은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어요.^^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12-17 15:33:08
| ^^
정말 잊을 수 없는 한해..!
1년동안 발전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박소영
성명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17 10:06:17
| 저와 똑같네요^^ 저도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푸른누리 기자가 된 것이 자랑스럽고 정말 푸른누리에게 고마워요*^^* 덕분에 글쓰기 실력도 더 늘었고요...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12-16 22:16:36
| 저도 푸른누리를 통해 생각의 변화를 많이 가지게 된 일인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동감합니다.
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0-12-16 22:10:42
| 우와~! 저랑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요.. 저도 처음에 기자라는 말을 듣고 우주 분야쪽의 과학자를 꿈꾸고 있었던 터라서 별 관심이 없었고, 3월달에는 잘 몰라서 어리벙벙해서 1건밖에 기사 작성을 못했죠. 게다가 탐방 신청을 해도 선정되지 않을 때는 무척 서운하기도 했고.. 하지만 저도 희찬 기자처럼 푸른누리를 통해 기자생활에 흥미를 얻으며 조금씩 기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알게 되고, 기자라는 직업이 멋지다는 것도, 직업을 기자로 바꿔보고도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마지막으로 저 또한 푸른누리가 된 이후에 생긴 변화가 희친기자와 완벽히 똑같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어요. 저도 이번에 상반기 우수 기자상을 받았는데, 하반기 우수 기자상도 받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요, 노력해서 꼭 받을거예요~! >.< 추천하고 갈게요! 강추 꾸욱~! *^^*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12-16 19:41:39
| 정말 많은 것을 배운 푸른 누리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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