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독자 (고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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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늘 날씨도 별로 좋지 않아 보인다.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역시나..학교에 가봤더니 나와 단짝친구인 친구 두 명이 싸우고 있다. ‘휴’,오늘도 편하게 학교에서 다니지는 못하겠구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웃으며 큰 소리로 모두에게 인사했다. ‘헬로 에브리원?!안녕 애들아?"라고 외쳤다. 그러자 몇몇 친구들이 어? 안녕 일찍왔네?라고 인사를 해 주었다. 그리고선 싸우고 있는 친구에게 쪼르르 달려갔다.
"너희 왜 싸우니? 나한테 왜 그런지 이야기좀 해주라"라고 말하자 서로 변명하기 바빴다. 서로 자기의 의견만 말하다보니 점점 싸움은 더 거세지는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나는 "애들아! 그만!"이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하늘은 내 마음을 안 것일까?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끼더니 비가 후드득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구들의 말싸움은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우리의 원더우먼이신 우리 선생님께서 등장하셨다. "애들아!너희 왜 싸우니? 잠깐 이리나와 보렴!"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화는 조금도 내지 않으시며 서로를 타일러주셨다. 나는 그 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했다.
몰래가서 엿들으려고 기회를 노리는데!! 친구 두 명은 서로 꼭 껴앉으며 악수를 하고 인사를 했다. 이것으로 좌충우돌 말싸움내기는 끝났다. 생각해보니 친구들이 웃으며 지내는 것을 보니 그 전보다 우정은 더 찐 해진것같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 아니..이런일이 더 일어나면 계속 우정이 진해질지도 모르겠다.!
김태희 독자 (고촌초등학교 / 6학년)